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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의 합계출산율이 2022년 0.86명에서 2023년 1.13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 전남은 0.9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간 데 반해 담양군은 오히려 31.4%가 증가했다.이 같은 출산율 반등은 지속 추진해 온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및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담양군은 분석했다.특히 국가에서 추진 중인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군비로 확대한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올해 전남 나주시의 출생아 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서 나주시가 역점 추진한 임신·출산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나주시의 출생아 수는 6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명)보다 5.85%(37명) 증가했다.시는 출산장려금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하고 지난 7월부터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출산 이후 가정에만 지원했던 '가사돌봄서비스'는 6개월 이후의 임신부 가정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미국의 '미니 베이비붐'을 만들었다?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재택근무가 미국의 출산율 반등에 영향을 줬다는 논문을 포함하고 있다.마사 베일리(Martha J. Bailey, UCLA 경제학 교수)·자넷 커리(Janet Currie,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한네스 슈반트(Hannes Schwandt, 노스웨스턴대 정책연구소 교수)가 공동 저술한 이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출산율은 코로나19 이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