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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에 해양 방사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이 설치됐다.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완도군 여서도에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며 검사 결과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남도와 완도군에 결과가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특히 기존 방사능 검사의 경우 해수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평균 4일
일본이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2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시찰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여과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왜 반발과 우려가 끊이지 않는지 몇 가지 짚어보기로 한다.일본의 허술한 측정, 불투명한 자료, 폐쇄적 태도방사능 오염에서 방사성 핵종 안전성의 핵심 척도는 60여 종에 이르지만 일본은 논란이 되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7~10개 종에 대해서만 정기 측정을 하고 있다. 그나마도 오염수 저
지난 17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양 방류될 오염수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불가피하게 됐다. 우리의 해양으로 방출될 방사성 오염수는 우리 삶에 어떤 피해를 가져올까. 그린피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서 모든 방사성 물질을 제거했으며 삼중수소만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현재 저장된 오염수 120만 톤 중 약 80%가 국제적으로 합의한 해양 방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 스트론튬90, 요오드129, 플루토늄과 같은 방사성 물질은 수백 년간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