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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불소화황산화물계(플루오르설페이트계, fluorosulfate-based) 난연제(難燃劑)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난연제보다 그 성능이 크게 개선되어 안전성 높은 리튬 이차전지 구현과 전기자동차 화재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난연 첨가제로 많이 알려진 인산계 난연제, 트리페닐포스페이트(triphenyl phosphate, TPP)보다 난연 특성·안전성·셀 등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 불소화황산화계 난연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
국내 화재 발생은 2018년 대비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증가했다. 2019년도에 건축·구조물화재의 발생건수가 2만6025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64.9%를 차지하고 있다.(소방청 '화재통계연보')난연제를 포함해 화재 방지와 진압을 위한 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난연제(難燃劑, Flame Retardant)란 연소하기 쉬운 성질을 가진 고분자 재료에 할로겐, 인, 질소 함유화합물, 수산화 금속화합물 등 불연성 효과가 큰 물질을 첨가해 발화를 늦추고, 연소의 확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첨가제다.연기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