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방역수칙이 강화된 가운데 화학산업계 기업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정밀화학제조업체 한농화성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덕분에 챌린지' 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농화성은 에틸렌을 주 원재료로 계면활성제와 글리콜에테르, 특수사업용 유화제를 생산하는 기초 화학원자재 제조기업이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정부가 국내외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비해 생산시설·장비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기업이 치료제·백신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경에서 연구개발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치료제·백신 생산시설 직접지원 사업' 세부과제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 제약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사업단으로 지정하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수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구팀이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샌드위치 구조 촉매'를 개발해 화제다. 포스텍 화학과 이인수 교수, 통합과정 장선우씨, 슈만 듀타(Soumen Dutta) 박사 연구팀은 고기나 채소를 넣어 간편하고 열량과 영양도 뛰어난 샌드위치처럼 수소에너지를 얻는데도 이 샌드위치 방식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수소전기차가 출시되고 가정에도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면서 수소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산소(O₂)와 수소(H₂)가 물(

지난 19일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공모 최종 심사를 통해, 울산이 부산과 공동으로 원자력 및 원전해체 분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울산시는 2030년까지 2만3399명의 고용유발과 3조79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전해체 산업은 울산시의 역점 사업인 9-Bridges의 하나로, 부유식 해상풍력·수소경제·동북아 오일가스허브와 함께 울산시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 중인 분야이다.지난해 울산시는 원전해체산업 10대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엠디뮨(대표이사 배신규)이 세포유래 베지클 생산용 압출장치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디뮨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세포 압출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GMP 공정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세포 압출장치로는 세계 최초의 사례다. 세포유래 베지클(CDV, Cell Derived Vesicles)은 세포 외 소포체(EV, Extracellular Vesicles)의 하나로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총칭한다.EV 중 엑

2021년 하반기에는 배송받은 식료품에 부착된 스티커로 식품의 상온노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주)뉴처와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으로 개최했다.‘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두 겹으로 된 스티커의 앞면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되어 투명해지면 뒷면에 나타난 이미지로 식품의 상온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케미컬뉴스에

LG화학이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사의 전임상 단계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중국, 일본을 제외한 미주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한다.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3억5000만달러(약 4170억원)를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한다.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집중호우 기간동안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 떠 밀려와 영산강 하구와 목포 해안가를 뒤덮은 쓰레기 수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목포시는 공무원과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화광장에서 목포 내항까지 목포 해안가에 분포한 해양쓰레기를 하루 평균 120t가량 수거하고 있다. 또한 영산강하구언 안쪽에 쌓인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중장비를 투입하고 목포해양경찰서와 군부대 등의 인력 협조를 받아 하루 평균 100t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쓰레기로 인

(주)케이씨아이(대표 이길용)가 캄보디아 공공교통부가 발주한 '캄보디아 생명선 도로 연결 강화 사업' 프로젝트를 약 8억500만원(67만9117달러) 규모로 수주했다. 14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9년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 사업의 참가 기업인 (주)케이씨아이가 캄보디아에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북동부 지방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도로 시설 개보수 사업의 실시 설계 과업 중 하나로 노후도로 정비, 안전 시설물 구축 등 생활 환경 개선 및 인접국과 교역 향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수급 확보와 국내 연구개발을 속도감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학계와 함께 실무추진위원회에서 방안을 논의한다.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산하 실무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연세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에서 실무추진위 위원장인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주재로 5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6월5일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산업계, 학계, 병원, 정부 분야 31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는 국내·외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과 국내 주요 기업의 개발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어려움 해소와 속

LS 일렉트릭,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한화자산운용 등 전력·발전기·금융 분야 대표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을 위해 사업협력에 나섰다. 지난 12일 LS 일렉스릭은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조와 협력관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에너지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기업 엠디뮨이 생명공학 분야 보건신기술 인증을 11일 획득했다. 13일 엠디뮨은 '세포유래 베지클 제조 방법'으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순차적인 멤브레인 투과 방식으로 원료 세포에서 균일한 품질의 세포외소포를 대량 생산하는 제조 기술을 확보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엠디뮨의 세포유래 베지클 제조 방법은 약물 탑재 기능과 체내 특정 조직으로의 타기팅 기능을 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차세대 약물 전달체 바이오드론 생산에 대한 플랫폼 기술이다. 보건신기술(NET, New

국내 연구진이 3D프린팅 기법으로 현재 상용기술의 한계수준보다 5배 이상 높은 해상도의 '나노 디스플레이' 제작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12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나노융합연구센터 표재연, 설승권 박사팀이 3D프린터를 이용해 나노미터급 화소를 갖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는 '나노포토닉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개발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화소를 3차원 구조로 인쇄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로, 퀀텀닷은 빛이나 전기자극을 받으면 다양한 색상의 빛

화재 현장에서 연기와 유해물질에 노출된 소방대원의 빠른 회복의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회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회복버스에는 최대 10명이 동시에 1시간 이상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회복버스를 이용하는 대원들의 혈압과 심박수 등 몸 상태를 구급대원이 점검하고 회복을 돕는다. 이번 회복버스 도입으로 재난 발생 시 편안한 휴식은 물론 고농도 산소 공급으로 대원들이 재난대응 활동 과정에서 흡입한 연기와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 배출과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국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시험은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이후 2건이 추가되어 총 20건이다. 추가된 2건은 ▲시판중인 의약품 'Rebif'(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 다발성경화증치료제)와 렘데시비르 병용 투약하며 다국가 진행되고 있는 연구자 임상시험 1건과 ▲국내 제약사가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GX-I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의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한 국내서 진행되고 있는 1b상 제약사 임상시험 1건이다. 식약처는 11일 지금까지 승인된 총 20건 중 치료제 임상시험 5건이 종료되어 현

경남 창원시가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 사업 민간 제안자 공모를 추진한다. 10일 창원시는 창원국가공단 및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수질오염사고 시 유출되는 유해물질의 하천 직유입을 차단하고, 강우시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방류하천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수행할 민간제안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창원시 의창구·성산구·마산회원구 일원이고, 대상면적은 2718만㎡으로 창원국가공단 2530만㎡, 마산자유무역지역등 188만㎡이다.저류용량은 12만877㎥ 규모로 공모기간은 2020년 8월 10일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남도교육청이 인조잔디와 우레탄시설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 천연 잔디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진 합성 섬유의 표면인 인조잔디와 내구성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난 경기장 바닥재로 우레탄을 탄성포장재로 사용한 우레탄트랙 등은 2005년 교육부와 문화체육부에서 추진한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바 있다.이후 운동장·체육시설 등에 설치된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에서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자자체 별로 노후된 인조잔디와 유해성 물질이 기준

강원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하고 도주한 선박이 해경에 잡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기름 약 50ℓ를 유출하고 도주한 예인선 B호(72t의 부산선적)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으로 이동 중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펌프배전판 스위치가 고장나자 연료유(중질유)를 해상에 유출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4일 해경은 오전 5시27분께 강릉시 옥계항 동쪽 해상 3.5km 지점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옥계항을 입·출항하거나 오염 지점을 운항한 선박

10일(현지시간) 바이오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연구용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성분 '베클루리(Veklury®)'에 대한 신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베클루리는 현재 미국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응급 사용승인 하에 이용이 가능하고, 일본과 유럽연합 등 규제 당국의 조건부 허가를 받고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우리 정부도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번 신약 승인 신청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의 연평균성장률이 제조업의 3배로 성장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3132억원으로 2015년~2019년까지 연평균 7.1% 성장했다. 이것은 전체 제조업 성장률(2.4%)의 3배에 달한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9696억원 수준이던 2015년과 18조8061억원인 2016년, 20조3580억원인 2017년, 21조1054억원인 2018년을 지나 2019년에는 22조31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연평균성장률은 3.7% 수준이다. 의약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