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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TV조선을 비롯해 일부 매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과정을 놓고 일부 의료계에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이걸 따질 때인가? 사건의 본질을 따져서 살해 의도 여부를 조사해야지", "언론이 극우 유튜버랑 똑같다", "악의적 기사로 죽어라 때리는 언론이 마녀사냥", "논란이 아닌걸 논란거리로 만들고 싶은가. 딱하다", "하다 하다 이제 지방 서울 병원끼리 갈라 치기를 만든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지난 4일 부산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4일 '2023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디지털오믹스연구부 김진영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수월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SI 최고 영예의 상이다.김진영 책임연구원은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단백체(Proteomics) 연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단백체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BSI의 단백체 연구 인프라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신년 전망은 어떨까?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흐림(어려움)’이 예보됐다. 중국 중심의 과잉 공급 지속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을 본격적으로 높인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내수 위축,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이 업계의 경영난을
새해 결심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에는 운동, 체중 감량 등이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결심인데, 영국 유고브(You 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새해 결심 키워드는 4년 연속 3위권 안에 들어가 있다.우리는 새해를 맞아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나은 신체를 갖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왜일까?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연구원들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우리는 시각적 문화와 디지털 문화가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의 외모가 우리 자존감에 내재되었다고 믿게 된 것을 짚었다.외모
황도 복숭아 캔 제품과 황태국 즉석조리식품에서 세균 발육이 확인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 소재 동림식품이 제조하고 유성물산교역이 판매한 '유동 황도 슬라이스' 캔 제품에서 세균이 자라는 '세균 발육 양성'이 확인됐다. 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30일이다.또한 충북 진천군 소재 CJ제일제당이 제조·판매한 레토르트 즉석조리식품 ‘비비고콩나물황태국’도 같은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6월 28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는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성분으로 하는데, 해당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조절하고 각성을 향상하는 약물이다.뇌신경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증가시켜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지기도 해 집중력 향상 약으로 오남용 될 우려가 많은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적정한 처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
올해 라면(유럽 지역), 쇠고기 함유식품(캐나다 지역) 수출액이 전년대비 최소 4425만 달러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28일 식약처는 올해 5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APFRAS)를 발족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특히 유럽연합(EU)과 캐나다의 라면, 복합식품 등 식품 수입 강화 조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수입 규제를 해제하거나 충족해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던 식품의 수출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이하 EO)는 미국‧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지난 9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2021년 6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인 3개월 만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밝혔던 최성희 씨가 뒤늦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한 유튜버가 해당 상간녀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23일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 유튜브 채널은 '췌장암 최성희 씨 상간녀 신상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앞서 유튜버 '공룡아빠'는 이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작한 추모 영상을 공개하며 고(故) 최성희의 사망
신한은행이 내년 1월 10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40기를 모집한다.26일 신한은행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서 심사 후 2024년 1월 19일 1차 서류 합격자 250명을 발표하고,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40초 자기소개영상’ 및 면접을 거쳐 2024년 2월 13일 최종 합격자 100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다만 활동기간 중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금융권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면접대상자는 40초 자기소개영상을 인스타 DM 제출(스토리 불가, 영상 1건 제출) 해야
중국과 베트남 수입산 영·유아용 고무젖꼭지, 과즙망 등 고무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반복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검사명령'을 시행한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베트남의 4개 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영·유아용 고무제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하여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
21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유아용 수면 제품 '그레이 애니멀 베이비 라운저(Baby Lounger in Gray Animal)'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즉각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CPSC는 이 제품이 연방 안전 규정을 위반하고, 질식의 위험이 있으며 유아에게 낙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베이비 라운저(Baby Loungers)는 신생아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바닥이나 침대 위에서 사용하는 수면용 안락의자 혹은 휴대용 침대 등과 같은 제품을 말한다.해당 라운저는 유아 수면 제품 규정스탠드가 없어
하나캐피탈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DT(Digital Transformation) 리빌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직원들과 손님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번 사업에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주관 사업자로 나서 지난해 8월부터 월 200여 명의 인력과 약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나캐피탈은 순차적·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해 신규 론칭한 ‘하나원큐캐피탈 모바일’ 앱으로의 교체 작업까지 이날 마치며 약 17개월에 걸친 혁신 ICT 대장정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지난 20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2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참
1천 원으로 추운 겨울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금요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운영시간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용료는 부담 없는 1천 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첫 날인 22일에는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행사와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준비
19일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20일 아침부터 모레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20일까지 예상 적설은 수도권에서 인천·경기남서부 1~5cm, 경기남동부와 서울·경기북부는 1~3cm의 눈이 예상된다.충남서해안은 5~10cm, 세종·충남북부내륙은 2~7cm, 대전·충남남부내륙, 충북은 1~5cm, 전북은 5~10cm,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는 2~7cm 예상되지만, 많은 곳은 10~15cm 이상도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지난 14일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플라스틱 생산이 결국 중단될 수도 있는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EPA는 독성 물질 관리법에 따라 위험 평가를 위해 5개 화학물질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프로세스 시작한다고 밝혔다.PVC의 제조 및 가공에 사용되는 염화비닐은 1974년 공식적으로 인체 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헤어스프레이, 냉매, 화장품·의약품에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PVC 송수관, 주택용 사이딩 패널, 제품 포장은 물론 비닐 레코드와 욕조 장난감 등을 만드는 데 계속해서 널
18일 중부지방과 전북 및 경북권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랭질환자와 계량기 동파도 속출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 -10도, 대구 -7도, 부산 -5도,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및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4도로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망했다.한파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환자들도 늘고 있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4배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대비 약 46% 수준이다. 11월 1주에 174명에서 12월 1주에 249명으로 증가했는데, 1~12세 학동기 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도 연중 유행하지만 예년 대비 이른 겨울철부터 증가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 흔한 폐렴으로 이미 잘 알
지난 7월22일 납, 구리, 인회석을 활용해 'LK-99'라는 결정구조를 만들고 400K(127℃) 임계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며 제조법 등을 담은 논문 2편이 논문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던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이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초전도체를 400K(127℃) 이하 조건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초전도 현상은 1911년 네덜란드 물리학자가 절대온도 4K(-269℃)에서 발견한 이래 초고압 영하 조건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다. 110여
반려동물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거나 혼자 사는 노인에게 만족도를 준다는 식의 연구들이 있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또한 있는 게 사실이다.그중에 고양이와 관련된 놀라운 연구가 보고됐다.최근 새로운 연구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정신분열증의 주요 위험 요소라는 증거와 함께 그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고 보고했다.호주의 정신건강 파크센터 연구원들은 '고양이 소유와 정신분열증 관련 장애, 정신병적 경험:체계적인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