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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한다. 회원국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아프라스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 식품 규제기관장협의체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하여 대응하고,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으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 윌리엄 라이칭더(64세, William Lai Ching-te) 후보가 당선됐다. 지속된 중국의 압력에도 대만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다.14일 외신들은 대만 집권당이 축출되기를 바랐던 중국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이번 선거는 여당인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중국국민당(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6.6%p,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 후보와는 13.6%p의 격차로 대만 총통에 당선됐다.세계 지도자들의 당선 축하와 중국의 분노이날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세계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했다.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서울시가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 금천, 관악 등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 5곳과 공공재개발 1곳을 포함해 총 6곳이 선정됐다. 신통기회 재개발 후보지는 이제 총 57곳이다.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독산동 1036
67만여 명의 피해자와 약 3만 명의 사망자를 불러온 '가습기 살균제' 참사.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체에 유해한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살균제를 유통 및 판매해 인명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등 관계자들에 대한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다. 금고 4년. 금고형은 수감은 하나 노역은 하지 않는 형벌이다.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기업의 직원들은 금고 2~3년을 선고했으나 이 중 2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금고형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을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셀트리온이 메인트랙에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하고 비전을 밝혔다.이번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은 메인트랙에서 '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질의응답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지난 2일 오전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신상을 경찰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역시 비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9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총경 이상 급 경찰과 외부 위원 등 총 7명이 참석했는데 약 한 시간가량의 찬반 토론이 이어지다 비공개로 결정했다는 것이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 신상 비공개 결정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줄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배출되는 결과물, 오줌(소변, urine). 소변 색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황갈색으로 옅은 맥주 빛깔을 띠는데, 소변 색은 왜 노랄까?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 저널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노란색을 띠게 하는 미생물 효소를 발견했다.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irubin reductase)라고 불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정체 불명 흰색 물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촬영용 인공 눈 소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눈 소재 성분은 환경에 문제가 없을까.8일 제주시는 연동 상여오름 일대에 뒤덮인 흰색 물질이 설경 연출용 눈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 이후 시는 영상물 제작사 측에서 상여오름에 남아 있던 해당 물질을 수거했다고 전했다.제작사 측은 해당 물질이
셀트리온이 약 23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를 단행한다.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중 230만 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하며, 지난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 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2029만 520주에서 2억 1798만 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
서울시가 5일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국회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미세먼지 경보단계 농도 기준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지역의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한다. 해제는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도시대기측정소의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35㎍/㎥ 미만인 때 내려진다.초미세먼지(PM-
셀트리온의 창업주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이사회 공동의장이 본격적인 경영 전면에 나선다.3일 업계에 따르면 서 의장은 오는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 최대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과 함께 서 의장은 JPM 메인트랙에서 공동 발표에 나서게 된다.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통합 셀트리온 출범으로 서 의장은 경영사업부 총괄로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기우성 부회장,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과 함께 3인 각자대표가
피습을 당해 수술 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술경과 등의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합병증 우려가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브리핑에서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전 등 합병증으로 인한 다른 장기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수술한 다음날 병실로 이동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민 교수는 "좌측 목 뒤끝 흉쇄유돌근 위로 1.4cm 자상이 있었다"면서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승객 367명이 탑승한 일본 JAL 항공 여객기가 착륙한 직후인 지난 2일 오후 5시 47분경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 해안경비대 비행기와 충돌해 두 항공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해안경비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대원 5명이 숨지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379명 승객 전원은 큰 부상 없이 탈출했다.영국 가디언지는 "그들의 안전한 탈출은 기적처럼 여겨졌다"라고 보도했다.일본 내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의 활주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의 원인은 항공 교통 통신 기록이 공개되지 않
셀트리온이 2024년 임원 승진 인사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부회장서정수 (비서실장) ▶ 사장이상준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신민철 (관리부문장) ▶ 수석부사장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 ▶ 부사장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김재현 (글로벌얼라이언스본부장)김호웅 (JAL본부장)이한기 (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 ▶ 전무양성욱 (생산센터장)강석환 (제조부문장)박재휘 (제품개발부문장)김본중 (미국법인)최지훈 (글로벌컴플라이언스지원실장)최병서 (마케팅본부장)양현주 (관리본부장)신경하 (법무본부장)이호섭 (재무관리본부장) ▶ 상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와 역경에도 협업으로 역량을 결집해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함 회장은 지난해 10년 만의 역성장 위기, 비은행부문의 성장 저하 등 드러난 그룹의 부족한 면들을 어려운 환경 탓이었다고 변명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레드우드'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울창한 숲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바로 '협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해 헌신적인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하나은행이 지난 7월 하반기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60명이 퇴직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특별퇴직 대상은 내년 1월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으로 특별퇴직자에게는 직급과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치 평균임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된다.하나은행은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실시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6개월치 평균 임금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공원과 인접하거나 조망권이 우수한 단지 등 주거쾌적성이 양호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혔다.이런 가운데 화성시에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화성 민간임대아파트 ‘화성시그니처H’로, 다양한 공원 속 자연이 어우러져 쾌적한 녹지시설을 자랑한다.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 해당 단지는 약 2만4000㎡의 공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공원뷰와 산책, 운동 등 생활을
한국산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닮가슴살 소시지 등 열처리가금육 제품이 유럽연합으로 수출길이 열려 연간 약 2천만 달러의 추가 수출이 전망된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제품이 유럽연합(EU)의 검역위생기준에 충족됨에 따라 27개국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출길이 열렸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37만 달러 규모로 미국, 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향후 유럽연합 회원국에 점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유럽연합과 1996년 검역위생 협
입덧(hyperemesis)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입덧이 시작되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체중이 줄어들거나 심한 경우는 탈수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전체 임신부의 70~85%까지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특히 임신오조(hyperemesis gravidarum, HG)는 이러한 오심과 구토가 심해지면서 탈수와 케톤뇨증이 발생하여 입원을 요하고 수액처방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영국 왕위계승자인 윌리엄 왕자의 아내 웨일즈 공주는 세 번의 임신 기간 동안 임신오조를 앓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