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150교의 일반 학생 7만6154명에 대한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배정한 초등학교 학급은 일반학급 3676학급, 특수학급 179학급, 다문화학생 밀집 초등학교에 설치된 한국어학급 12 학급이다. 특히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인 하남중앙초, 대반초는 1~6학년 20명, 월곡초, 영천초는 1~2학년 20.4명, 3~6학년 23명으로 학급 기준을 완화했고 한국어학급의 경우 하남중앙초 4학급, 대반초 4학급, 월곡초 3학급, 영천초 1학급을 별도 배정했다.공립 초등학교의 경우 단계적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화성·평택 하천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와 평택시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청에서 관련 대응 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2개 시에 응급복구비를 전달할 계획이다.함께 볼 기사 : 화성시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물고기 떼죽음..
2029년까지 1263억 원을 투입해 정부가 '합성생물학' 기술혁신을 위한 핵심인프라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이다.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산업을 친환경 바이오제조 기반으로 대체하는 등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채택하고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블록화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서구 한 단독주택에서 쥐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20캔을 뿌렸다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전기 살충기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미뤄 뿌린 살충제의 가연성 물질에 스파크가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살충제의 분사제인 가연성 물질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떠 있는 상태에서 전기 살충기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살충제와 관련한 폭발 화재 사고 소식은 빈번하게 들을 수 있다.지난 2015년에 집안에서 살충제를 뿌린 후 무심코 라이터를 켜다가 3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는
롯데케미칼은 15일 자회사 파키스탄 법인 매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판매 법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의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파키스탄 화학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와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이 해지됐다.지난해 1월 럭키코어에 LCPL 지분을 1천924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롯데케미칼은 매각 계획이 현지의 불확실한 상황 탓에 무산됐다고 밝혔다.“파키스탄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등 일부 거래 선행조건이 장기간 지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15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양극재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이 분야 선두 기업, LG화학은 최근 중국 양극재 기업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조사를 신청했다. 정부는 조사에 나섰다.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 양극재’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특정 물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조사·판정하는 산업부 산하 기구다.‘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
지난 9일 경기 화성시의 한 화학물질 보관 창고에서 오염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긴급 점검과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하천 생태계는 이미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9일 오후 21시59분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화학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이곳에서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과 진화용 소방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유독물질인 에틸렌다아민(ethylenediamine)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우(Dow) 케미칼에 따르면 에틸렌다아민은 유기 화합물의 일종으로 표백제, 섬
67만여 명의 피해자와 약 3만 명의 사망자를 불러온 '가습기 살균제' 참사.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체에 유해한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살균제를 유통 및 판매해 인명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등 관계자들에 대한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다. 금고 4년. 금고형은 수감은 하나 노역은 하지 않는 형벌이다.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기업의 직원들은 금고 2~3년을 선고했으나 이 중 2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금고형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을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증권업계는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70만 원에서 30% 이상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실적 부진과 2차전지 원가 하락세에 따른 첨단소재와 배터리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 결과다.이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LG화학이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8천억 원 규모 회사채와 7월 2조6천억 원 규모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일상 제품에서 발견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그룹, 'PFAS(과불화화합물, 과불화알킬물질)'. 자연적 분해가 아주 오래 걸리고 수년 동안 인간과 동물의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이러한 PFAS의 노출은 면역체계와 신진대사에 모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명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케미컬뉴스에서도 빈번하게 다루는 키워드이기도 하다.함께 볼 기사 : [초점] PFAS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태아기 PFAS 노출은 청소년기 비만 위험도 높인
롯데케미칼이 추진하는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 사업이 미국 에너지 회사 KBR과 손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화학·에너지기술전문기업 'KBR'은 자사의 K-GreenN® 기술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진행 중인 롯데케미칼의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삼성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말 상업 생산이 목표로 연산 20만t 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조정하고 획일적인 현행 유독물질 지정체계를 정비해 유해특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화학물질 관리를 추진하기 위함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화평법 개정안은 현재 연간 100㎏로 설정된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으로 완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산업계에선 유럽연합(EU)이나 일본의 등록 기준이 연간 1톤이니 국내 기준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개정
페인트의 분산제로 첨가되는 성분이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우 연구팀은 건물 외벽이 노후되어 발생하는 페인트 가루가 토양 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목하고 연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분산제는 계면활성제의 일종으로, 물과 기름처럼 본래라면 서로 섞이지 않는 것을 섞는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1950년대의 외벽 페인트가 남아있는 옛 동독 지역의 폐가 주변에서 땅에 떨어진 페인트 조각을
지난 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정체 불명 흰색 물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촬영용 인공 눈 소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눈 소재 성분은 환경에 문제가 없을까.8일 제주시는 연동 상여오름 일대에 뒤덮인 흰색 물질이 설경 연출용 눈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 이후 시는 영상물 제작사 측에서 상여오름에 남아 있던 해당 물질을 수거했다고 전했다.제작사 측은 해당 물질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신년 전망은 어떨까?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흐림(어려움)’이 예보됐다. 중국 중심의 과잉 공급 지속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을 본격적으로 높인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내수 위축,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이 업계의 경영난을
지난 2일 취임한 롯데케미칼 이훈기 사장은 신년메세지를 통해 직원들을 독려했다."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이 사장은 "급격한 경쟁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략 방향성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시사했으며,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
수질 오염이란 물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수질오염 원인 중 배출량 기준에서는 가정하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오염은 산업체의 오염 물질 유입, 폐수 무단 방류, 시설의 고장 파손 및 부주의 등으로 인한 하천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다.현재 정부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관제센터를 통해 수질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의 수질오염물질 연 배출량을 연 1회 공개 중인데, 이제 일일 배출량을 연간 4회로 공개된다.환경부는 지난해 4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는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성분으로 하는데, 해당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조절하고 각성을 향상하는 약물이다.뇌신경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증가시켜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지기도 해 집중력 향상 약으로 오남용 될 우려가 많은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적정한 처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