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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시, 군, 구 구분)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화순군이 전국 82개 군에서 1위를 달성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변화와 혁신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주민 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정부혁신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치유지원 전담기관 6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지정 기관은 △여수전남병원정신건강의학과 △광양허윤정신건강의학과 △목포중앙병원정신건강의학과 △해남우리종합병원정신건강의학과 △영암한국병원정신건강의학과 △나주든든정신건강의학과 등 동부권 2곳, 서부권 3곳, 중부권 1곳이다.기관들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김제시가 27일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격려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자리에서 오찬을 나누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에게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현재 김제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한 유족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건국훈장을 포상받은 김행규, 건국포장을 포상
진도군은 청소년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동네 영웅들' 사업의 제3호 영웅으로 6‧25 참전유공자 한창록 어르신을 선정했다.'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한창록 어르신은 진도농업실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국방경비대 사령부 통신중대 사병모집에 지원 입대했고 5사단에서 통신 암호병으로 근무하던 중 무전 교신을 통해 1950년 6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안부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6일 고용복지 공동교육관 1층에서 '안부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안부묻는 사업'은 검산동, 요촌동, 신풍동, 교월동, 공덕면, 백구면 등 6개 지역 주민이 모여 구성된 62명의 안녕지킴이가 해당 지역의 독거 어르신 320세대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유제품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지난해 이 사업을 경
전라남도가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된 1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장흥군이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입자들이 보증금반환보증에 먼저 가입하고 군에서 보증보험료를 개인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청년 18세 이상 45세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단이 26일 저소득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순천시에 온기나눔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기탁한 장학금 총 2400만 원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지원된다.김종락 한뜻회봉사단 회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움츠러들지 않고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꾸준한 기부가 쉽지 않은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을 베푸
순창군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27일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부속도 검사는 악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퇴비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 관련 법률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무료로 군에서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니 신청을 빠짐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장 규모 1500㎡ 미만인 신고 농가는 1년에 한 번, 1500㎡ 이상인 허가 농가는 6개월에
한국전력이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한전은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76개 대학교의 전기공학 전공 학생 9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장학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전기공학장학생은 선발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한전 신규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도 부여된다.김동철 사장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정의 정주여건 개선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창군은 지난해 4분기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180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순유입 인구는 전북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2022년 4분기 순유출 98명에 비해 대폭 늘었다.전체 인구이동 역시 최근 3년 만에 유입으로 전환됐다.2022년 206명, 2021년 380명 등 순유출이 이어지는 최근 3년 만에 인구 유입으로 전환돼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지난해 9월부터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
무주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강화에 힘쓰고 있다.무주군은 '첫만남이용권' 지원을 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에서 첫째아이 200만 원, 둘째 아이부터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지원도 소득 상관없이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부터 '난임 진단 검사'와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을 새롭게 지원하고 소득 기준을 폐지해 지원 규모와 범위를 키웠다.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은 부부당 최대 30만 원(1회 한)까지며 올 4월부터 시행 예정인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부부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기존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 하위 80% 대상자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의료・주거・생계)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 전체로 확대된다.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6세 미만 영유아로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영유아 건강검진 3차~8차
광주 광산구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쪽방에서 거주 중인 장애인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광산구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가 의심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위기도 조사, 상담 등을 통해 쪽방에서 지내는 장애인 A씨를 발굴했다.정신질환이 있는 장애인 A씨는 가족과 단절된 채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은 쪽방에서 지내 왔으며 정신질환으로 인해 계속 집을 옮겨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됐다.이에 광산구는 광주시 종합주거복지센터의 '주거취약세대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연결해 주거지 계약, 이사 준비 등의 과정을 돕고 이사 전까지는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임시
임실군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지난 22일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6탄약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제6탄약창 부대 내 군무원 및 장병들의 정신건강 전수조사,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고위험군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조 등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청년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군 장병에게 군 복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우울·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장병들
광주광역시 남구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구비 8000만 원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등유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정부와 광주시는 에너지 바우처나 연탄 보조, 난방유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등유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이 급등하면서 타 연료에 비해 연간 에너지 비용이 훨씬 많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총조사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자료를 조사한 결과 2인 가구 기준으로 한해 필요한 등유량은 708리터로 파악됐으며 등유 가격은 지난 2
남원시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시는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체 23개 읍면동에서 실제 혼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생활 여건, 복지 서비스 이용 여부 등 필요한 사항을 파악한다며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관계없이 실제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생활 현황과 돌봄서비스 욕구를 분석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와 가족구조 변화에
전남 목포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 총궐기 대회 개최 예고 등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이에 따라 목포시도 비상진료운영체계를 총 가동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했으며 목포지역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과 상황 공유를 통해 응급환자 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학습 바우처 대상자를 3000명까지 확대한다.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의 평생학습권 향유를 위한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나주愛배움바우처는 다양한 분야 학습을 통한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 지역 평생학습 제공 기관·업체 소득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1인당 연 15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19세 이상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에 등록된 배움수강처는 총 1
함평군이 전남도 주관 '2023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 등 체납 징수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함평군은 5억7000만 원의 체납액 정리를 목표로 상습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자동차 공매, 차량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이월체납액 9억5100만 원 가운데 6억5900만 원을 정리, 목표 대비 115.6%를 초과 달성하면서 징수율 및 체납처분 활동 부문에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