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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된 의약품이 5년마다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시 안전 관련 자료 제출요건 등 안전성 검토가 강화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목 갱신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안을 5월 15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도입된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제도는 허가 신고한 모든 의약품에 대해 5년마다 갱신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의약품을 체계적이고 실효성있게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약품 품목갱신 대상은 모든 의약품이 해당되며 갱신 후 5년의 유효기간을 부여받게 되며, 원료의약품은 갱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은
국내 농산물 봄나물 중 시금치·취나물·시래기·방풍나물 등 5건에서 잔류 농약 부적합 판정이 나왔는데, 이 중 취나물에서 기준치 6배 검출된 '카보퓨란'은 인간에게 심각한 중독 위험의 강한 독성 살충제로 미국에서는 아예 금지되어 허용 기준치도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과 마트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시금치와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에 시래기에서는 '다이아지논'이 기준치의 19배를 초과 검출됐고, 취나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프랑스의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법률이 12일 발효되었는데, 이것은 전국적으로 봉쇄가 해제되기 시작한 지 하루 후다.CNN에 따르면 국가 비상법은 프랑스 정부가 제2의 코로나19 최고치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프랑스는 3월 17일부터 비상사태에 돌입했으며 새 법은 이를 7월 10일까지 연장하고 있다. 이 법은 국가가 집에서 100킬로미터 이내로 여행하는 것을 제한하고, 대중 교통에 있어 마스크를 의무화하며,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또한
12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뉴욕시에서 공식적인 코로나-19 사망자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한다.이 보고서는 도시의 초과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3월 중순 이후 2만4172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상시 예상된 사망률에 비해 더 많은 수치라고 CNN이 보도했다.이 중 약 1만9천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이 확인되었거나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의 도날드 올슨이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고효율 저비용으로 냉장식품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콜드체인(저용유통)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 라운드 테이블'을 19일 연다고 한국화학연구원이 8일 이와같이 밝혔다. 이 스티커는 상온 10℃ 이상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노섬유 필름이 투명해지면서 뒷면의 일반 필름 이미지가 나타나 식료품의 변질 여부를 알 수 있게 하는 원리로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박제영·황성연·최세진·박사팀이 개발했다. 이 스티커는 식료품뿐만 아니라 고가의 의약품
공터나 창고를 빌려 수집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40대가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7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김승휘 부장판사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4세)씨에 대해 징역 3년과 추징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6일 A씨는 광주 광산구 한 공터를 빌린 뒤 공범과 함께 같은 달 17일까지 이 부지에 522톤 상당의 폐기물을 보관하도록 했으며, 2018년 10월 전남 담양의 한 창고를 빌려 2019년 11월까지 952톤상당의 폐기물을 투기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18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의 농경지 인근에 축사를 지으려다 몰래 파묻은 축구장 절반 크기의 검은색 땅에서 침출수가 흘러 악취와 함께 심각한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농경지에 불법 매립된 이 석탄재로 인근 하천에서 카드뮴과 수은 등 유해 중금속이 검출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농민들은 환경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석탄재가 최근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점과 침출수 유출에 따른 2차 토양 오염 및 농사에 미치는 영향을 호소하며 고흥군의 대책을 촉구했다. 고흥군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매립지 침출수 수질검사 결과 1급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환자의 피부 발진에 대한 보고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발진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일부는 작은 붉은 반점으로 다른 일부는 더 평평하거나 뾰족한 병변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일부는 벌집 모양이며, 다른 일부는 동상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발진이 실제로 코로나19에 의한 것인지 다른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피부과 교수인 카나데 신카이 박사는 "코로나19에서 볼 수 있는 피부 병변
미국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을 감지하기 위해 개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한다.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대학교 수의학대학(펜벳)의 연구원들은 개들의 우수한 후각으로 마약을 탐지하는 탐지견과 같이 코로나19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펜벳 대표는 성명에서 코로나19의 냄새를 알아낼 수 있는 개는 무증상 감염환자를 파악할 수 있고, 사람들이 직장으로 돌아가고 사회적 거리제한이 완화되는 가운데에도 질병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가 암환자를 탐지할 수 있다는 보고는 많이 알려
강원 양양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설악산그린푸드가 포장 판매한 '우리것 건 무시래기'에서 잔류농약 '다이아지논'이 기준지(0.06mg/kg)를 초과(1.14mg/kg) 검출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다이아지논(diazinon)은 겨자채, 배추 등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지 목적의 살충제이다.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에 따르면 바퀴벌레나 개미 및 벼룩을 방제하는데 사용된 비체계적인 유기인산 살충제로 식품이나 주거용 건물등에 사용되었으나 2004년 미국에서 주거용 사용이 금지되었고,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 등에서 크릴오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는데, 사실 국내 크릴오일 제품들은 모두 일반식품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크릴오일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한 광고 829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크릴오일 제품은 '어유', '기타가공품', '기타수산물가공품' 등의 식품유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모두 일반 식품이다.적발된 크릴오일 광고는 ▲소비자 기만 460건(55.5%)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28건(27.5%)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 야외활동 및 여행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따뜻한 날씨를 맞아 야외활동과 실내 종교활동을 재개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방역주체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나 여전히 정부는 집단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확산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가급적 5월 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날까지는 가급적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요즘 이곳저곳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27일 오전 40분께 강원 횡성군 도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2대, 공무원 등 진화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발생한 안동 충천면 산불로 27일 2작년사령분에 따르면 50사단 201특공여단 장병 470여명과 군 헬기 4대 등 군 장병들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5일까지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2작전사령관, 50사단장, 201특공여단
수입산 무신고 제과용 브러쉬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고양시에 소재한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는 업체 (주)델키가 중국산 제과용 브러쉬를 수입신고하지 않고 식품용도로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제품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주)델키에서 수입·판매한 제과용 브러쉬 제품 2종이며, 수입량은 2만개이다. 제품명은 제과용 브러쉬와 제과용 브러쉬-2호 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감염자는 266만여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8만명을 넘어섰다.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며 환자들을 돌보고있는 의료진들을 영웅으로 칭송하고 있는 반면에 멕시코와 인도 등 몇몇 나라에서는 의료진을 폭행하거나 해를 입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멕시코의 12개 주에서 적어도 21명의 의료인들이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멕시코의 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오전 병원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다가 뒤에서 외침소리를 듣고 몸을 돌리자 얼굴에 축축한 무언가로 공격을 당해 화상과 결막염을 입게
중국산 실습용 과학기구인 거품기 제품을 수입신고없이 식품용도로 판매해 적발됐다.경기 시흥시 소재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주)삼우힐링라이프가 중국산 거품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한 후 식품용도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었다.식약처는 (주)삼우힐링라이프가 수입한 제품량은 10152개이며, 회수 대상은 핑크, 그린, 브라운, 퍼플 등 4가지 색상의 거품기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부정‧불량식품 신고
주름 개선이나 피부질환 완화 등을 의학적 효능을 온라인 광고한 'LED 제품' 온라인 광고가 1245건 적발됐다. LED 제품은 얼굴, 두피, 목 등에 착용하는 피부 미용기기로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라이트가 배치되어 있는 발광다이오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산품 LED 제품에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온라인 광고를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 시정·접속차당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기획점검하는 '온라인 집중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작년 1월~3월 동기간 대비 올해 국가예방접종률이 감소했고,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이 약간 증가 추세이다.22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지만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1분기 예방접종률은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이 전년대비 3분의1 수준이다. 생수 12개월 이후 첫 접종이 이루어지는 BCG나 수두, 일본뇌염 등의 접종률이 작년과 비교해 1%p 감소했고, 만 4~6세 이후 추가 접종은 약 2~3%p 떨어졌다. 단, 12개월 이전에 접종이 시작되는 백신(BCG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자 인정 신청한 256명에 대해서 심의를 거친 결과 26명이 추가 인정됐다. 환경부는 21일 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질환과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를 심의 이결했다. 위원회는 폐질환 신청자 92명을 심의하여 1명을 인정했고, 천식질환 신청자 164명을 심의하여 25명을 인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총 920명으로, 이들 중 폐질환 488명, 태아피해 28명, 천식피해 422명이며 질환별 중복 인정자는 제외된 수이다. 환경부는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
코로나19 치료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섹슈얼 헬스케어 EVE(이브)가 경북지역 병원 측에 3000개 가량의 생리컵을 기부한다. 20일 주식회사 인스팅터스 EVE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경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무엇이 부족한 상황일까 고심하다가 이브컵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성 의료진들이 더 편리하게 생리 기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브컵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허가와 미국 FDA 등록을 거친 생리컵으로 2018년 출시 당시 생리컵 초심자를 위한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