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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음식을 배달해먹는게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 관련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17개 시·도와 가정간편식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배달전문 음식점 등 4540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72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이와같이 밝혔으며 그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고 판매 사용한 곳 12곳, 건강진단 미실시 20곳, 위생적취급기준 위반 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2곳, 생산 작업서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유해물질 누출을 즉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통해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해당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바른 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누출 부위의 표면 색상이 변하게 되며 이런 색상의 변화를 색변화 자동 인식 카메라가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 파나시아는 노르웨이 선사 'HOEGH LNG의 HOEGH GALLEON' 호선에 대한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 개조공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나시아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PaNOx SCR System'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9년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 부분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야 선정된다고 한다. 파나시아의 질소산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케이블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랍코리아(대표 이광순)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랍코리아는 독일의 산업용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 지사로 주력모델인 ‘LAPP KABEL ESS FLEX’ 제품명을 랍그룹의 대표 브랜드 ‘ÖLFLEX’를 붙인 ‘ÖLFLEX DC ESS SC’로 바꾸고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랍그룹의 본사는 독일 슈튜트가르트에 있고 전 세계 44개 지사와 19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파견자 안전지원 전문기업 인터내셔날SOS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즈니스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과 기관들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임팩트 맵'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이 지도는 코로나19가 각 나라 별 건강, 보안 등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코로나19 관련 정보 및 업무상 중요 지표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상 등급은 레벨1(매우 낮음)부터 레밸5(매우 높음)까지로 표시되어 있으며, 레벨1은 코로나 이전과 대체로 유사한 건강 및 보안 조치 내에서 비즈니스 가능한 상황이며,
8일 코로나19 국내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5명이 늘어 총 34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현황을 공유하고, 고위험군 고령층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위중 환자는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36명으로 23.8%이며, 70대는 61명(40.4%), 60대는 32명(21.
지난달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을 초토화시켰던 폭발사고 원인물질인 '질산암모늄'에 대한 국내 취급시설 점검이 이루어졌다. 환경부 화학안전과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질산암모늄 취급시설 보유업체 101곳을 긴급점검한 결과, 관리기준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질산암모늄은 비료, 화약 등의 용도일 경우 '비료관리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등에서 관리되고 있으나 원료물질일 경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환경부에 관리한다.이번 긴급점검은 경찰청과 소방청등 관계기관 위험산단 내 10개소와 환경부 화학물질안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경증 환자를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바이로 마커를 발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7일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면역세포와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연관성을 밝혀 코로19의 중증도를 결정짓는 인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은 사람마다 증상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중증도를 예상하거나 판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바이오 마커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들을 선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 또한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경
오는 7~9일 3일간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개최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첨단 바이오, 사람중심의 가치 창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GBC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18개국 61명의 연자를 초청해 61개 강연을 진행하며, 식약처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현황과 긴급 상황에서의 백신 개발 규제사항,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망을 다룬다. 포럼의 기조강연 1부에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의 특
위험 유해물질의 해상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이 운영된다.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KOEM)이 해상 유출사고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 'Dr. HN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는 유해하고 위험한 물질을 의미하고 이 단어에 '닥터'를 붙였다.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한돈희 교수가 HNS 보건안전으로, 정상태 명예교수가 HNS 화학·대응,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남기훈 교수가 HNS 소방방재 자문단으로 위촉되었다. 'Dr. HNS' 자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하늘에 희망의 무지개가 떴다.경남 함얌소방서에 따르면 3일 태풍 '마이삭'이 할퀴고 간 함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며 “태풍 내습기간에 비상근무체제로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었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위해 둥근 무지개가 찾아왔다”고 말했다.경남 18개 시군의 농업 분야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내 918㏊ 정도의 논·밭이 침수되고 낙과 피해가 이어졌다. 벼 침수가 234㏊, 벼 도복(벼 쓰러짐) 383㏊이며, 2㏊ 가량 사과나무가 쓰러졌다.수확을 앞둔 사과
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9월 25일까지 지역 화학공장 400여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지역 화학공장에서 누출과 화재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사 사고 예방차원으로 마련된 점검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새벽 울산 울주 온산읍 소재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지난달 14일 발생한 울산 LG화학 온산공장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보관중인 작물보호제 원료가 자연발화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회사측이 밝히기도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의 망사 마스크가 논란이 되면서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구매 시 주의사항을 추가로 안내했다.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선택 시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인지와 'KF'표시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율을 나타내는 KF등급인 KF94, KF80 등이 표시되어 있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경우는 'KF-AD(Anti-Droplet)'로 표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
28일 첨단바이오법 시행규칙 제정안이 공포되어 시행된다.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제정안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하거나 편집해 만드는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동안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병을 고치는 혁신적 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다.이번 시행령은 첨단재생의료 범위를 치료방법별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소장 내 세포가 지방 흡수 통로인 '암죽관'을 조절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IBS에 따르면 신체에 필요한 지방, 지용성 비타민, 약물 등 여러 영양분은 소장의 융모(융털) 속 암죽관을 통해 흡수되는데, 암죽관은 지용성 영양분을 받아들이는 유일한 통로이며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암죽관의 형태와 기능이 유지되는 정확한 원리를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4일 IBS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연구팀은 지용성 영양분 흡수를 당당하는 림프관인 암죽관 조절에
최근 집중호우로 건물파손 및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가 생긴 가운데 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토지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손된 주택과 시설물 등의 건축, 시설물의 위치 확인, 농경지의 경계 복구 등을 위해서는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수료 감면은 일반 국민이 경계복원측량, 토지분할측량, 지적현황
건물 벽면과 유리창 등에 붙일 수 있는 반투명 재질의 태양전지 사업화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유니테스트가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26일 대전에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유니테스트와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부족하고 고층 건물이 많은 국내에 적합한 친환경 발전 기술로 평가되는 이 유리창호형 태양전지가 20층 빌딩에 설치할 경우 200kW급 이상 규모의 발전량을 보유하게 되며 연간 21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1000℃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은 빨라도 8개월이 지나야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개발 중인 많은 백신들이 바이러스를 크게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같이 설명하며 백신이 마스크 착용보다 효과가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앙임상위원장 오명돈 서울대 교수는 "백신은 다른 사람에게 확산되는 바이러스를 줄이기 위해 상기도 바이러스를 줄여야 하고 폐렴 중증도를 줄이기 위해 하기도 바이러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표적 단백질을 약물 전달체로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와 생명과학과 공동연구팀이 항암제의 표적단백질을 전달체로 항암제를 이용한 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들이 세포 한가운데 정렬해 두 개의 딸세포로 나눠지며 이 과정에서 염색체들을 끌어당기는 끈이 '튜불린' 단백질로 이뤄진 긴 튜브 형태의 나노구조물인 '미세소관'이란게 있다. 이 미세소관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약물인 미세소관 표
2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를 1차로 3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1개 기업은 ▲전기전자(15개) ▲화학(7개) ▲기계소재(7개) ▲바이오의료(1개) ▲에너지자원(1개)이다. 공동개발기관으로는 12개 대학과 19개 연구소가 참여한다.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은 대학·연구소 보유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상용화 기술개발 자금을 2년간 최대 8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들 중 지투파워는 특허 67건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