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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담배 유해성분은 '타르, 니코틴,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 등 8종만이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돼 왔다.하지만 담배에는 4천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세계보건기구, WHO) 지난 6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제정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담배 유해성분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법안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공개
LG화학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 Motor)의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LG화학의 글로벌 양극재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와 2조 8616억 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토요타는 오는 2030년까지 8조 엔(72조원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을 앞세워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10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전과 전장 모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급가는 실적을 달성했다.이번에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는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현장 기술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매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화학 명장 5명을 처음 선발한 바 있다.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명장 1명과 전문가 15명 등 총 16명의 임직원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LG화학의 최고 현장 전문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화학 명장은 전문위원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달 27일 장내 매수를 통해 총 2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평균 단가는 약 3만9500원이다.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주춤하며 관련 소재 업계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김 대표는 회사 대표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가 부양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차전지 산업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소재 산업 역시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망은 여전
기침·콧물·가래·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의심해 볼 수 있는 폐섬유증, 4년 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치료제 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된 걸까?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만 4천여 명이던 폐섬유증 환자는 2022년 2만여 명으로 4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IPF)'인데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폐섬유증은 폐에 섬유성 결합이 발생해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폐구조를 파괴하고 폐조직 경화로 인해 황폐해지
롯데그룹 화학군이 미국 내 14개 대학을 찾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27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14개 대학을 찾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R&D 비전과 채용정보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채용 설명회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 행사로 각 학교마다 수십명의 학생들이
LG화학이 중국의 화유(Huayou) 그룹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22일 LG화학은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다발혈관염은 소혈관의 괴사와 염증세포 침투가 특징인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이러한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 의약품 국내 허가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발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Tavneos)캡슐10밀리그램(아바코판, avacopan)’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타브너스캡슐’은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보체 수용체를 저해해 염증과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이 약은 활동성의 중증 육아종증 다발혈관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성인 환자 치료에 리툭시맙 또는 시클로포스파미드(c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비를 걱정한 때가 엊그제인데 선선해진 날씨는 이제 난방비를 걱정할 때라고 일깨워준다. 최근 과학자들이 온도에 따라 태양 복사를 조절하는 코팅을 개발했다고 한다. 무섭게 치솟는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까.미국화학학회에 20일 발표된 논문 'Warm in Winter and Cool in Summer: Scalable Biochameleon Inspired Temperature-Adaptive Coating with Easy Preparation and Construction(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함: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합성 화학물질 중 하나인 비스페놀A(BPA)는 대표적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지난 14일 유럽환경청(EEA)이 거의 모든 유럽인의 신체에 식품 포장 등에 주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가 존재하며,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최근 Horizon 2020 연구 이니셔티브인 'HBM4EU'는 유럽 사람들의 신체에서 화학 물질을 측정했으며, 유럽 11개국 성인 참가자의 92% 소변에서 BPA를 검출됐다고 보고했다.연구 대상 11개국에서 권장 최대 수준을 초과
롯데케미칼이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출시했다.19일 롯데케미칼은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ECOSEED' 100만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코시드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롯데케미칼이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롯데케미칼이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연 1회 발표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ESG지원사업, 안전문화 확장, 해외판로 지원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파트너사의
방사능, 화학물질, 바이러스 등이 누출된 사고나 테러 등의 상황에서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풍선으로 국내 연구팀이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디자인학과 김차중 교수팀), 에너지화학공학과(이창영 교수), 바이오메디컬공학과(박종남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재난경보 풍선 'SAFEUP'은 콘셉트 디자인으로 프로페셔널 부문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 본상 중 하나인 동상은 출품작 중 7% 이내에만 주어진다고 한다.SAFEUP은 실시간 색 변화를 통해 재난 상황과 위험 정
롯데케미칼이 ESG실천과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선언식을 했다.14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총괄공장장이 모인 가운데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를 비롯해 대산, 울산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날 롯데케미칼 노사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모두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LG화학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과 함께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14일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에니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지난해 조정 순이익은 10년 만에 최대인 141억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LG화학인 유럽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독일에 고객센터를 개관했다.13일(한국시간)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유럽 CS센터의 경우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천4백㎡(약 23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
속눈썹 펌(파마, 퍼머넌트, Permanent) 부작용으로 소비자들은 눈 시림, 속눈썹 빠짐, 속눈썹이 꼬불거리는 느낌, 주변 피부 가려움, 눈 염증 등 다양하게 호소한다.시술받는 것 말고도 소비자가 직접 셀프로도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방법이 익숙지 않은 경우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지난 2020년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전 제품에서 전 제품에서 0.7~9.1% 수준의 치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이 적은 이유는 노력과 비용에 비해 결과물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소금이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효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플라스틱 순환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환경공학 학술지 어드밴스트 서스테이너벌 시스템즈(Advanced Sustainable Systems)에 지난달 28일 게시된 논문에 따르면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비교적 저렴한 식용 소금이 다른 비싼 재료보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돕는 데 더 뛰어날 수 있음을 발견했다.독일의 시장조사기관 슈타티스타(Statis
효성그룹은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효성과 효성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총 1191명의 베트남 학생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급여 나눔 통해 베트남 초등학교에 도서관 선물지난 7일 베트남 중부 꼰뚬성 꼰플롱현 망덴구에 위치한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효성 그룹이 도서관을 기증하고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효성 광남법인 박찬 법인장, 플랜코리아, 플랜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