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SK케미칼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에 음악을 담는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글로벌 음반 제작업체 소노프레스(Sonopress)와 100% 재활용 소재로 레코드판(LP판) ‘에코레코드(EcoRecord)’를 공동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제음반산업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에 따르면, 2022년 CD, 레코드판 등의 전통방식의 음반시장 규모는 46억 달러 규모로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CD 등의 음반 매
롯데그룹 화학군이 미래 기술인재 확보와 소통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R&D 컨퍼런스를 열었다.18일 롯데 화학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D 컨퍼런스는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우수 R&D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이번에 화학군 각 사 사업대표 및 기술 담당 연구원, 석∙박사 과정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2024년 국내 일반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산업변화 트리거는 '중국 고성장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연구소는 국내 일반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이러한 중장기 변화가 2024년 일반산업에
LG화학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화장품 용기 등 친환경 패키지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SK케미칼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와 함께 화장품 용기에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적용한다.17일 SK케미칼은 에스티로더와 순환 재활용 솔루션 공급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에코트리아(ECOTRIA) CR, 스카이펫(SKYPET) CR과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에스티로더는 SK케미칼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플라스틱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롯데그룹 화학군 주요 회사 대표들이 모여 각 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3일 롯데케미칼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 사의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그룹 화학군 김교현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내 주요 회사들은 수익성 최
곧게 쭉 펴진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해야 할까? 곱슬머리를 직모로 펴는 데 사용되는 '모발 이완제'와 흑인 여성들의 '자궁암 증가'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기업과 소비자의 화학 헤어 제품 독성에 대한 자각과 규제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을까.이번 연구는 〈환경 연구 저널(Journal Environmental Research)〉에 'Hair relaxer use and risk of uterine cancer in the Black Women's Health Study(흑인 여성 건강 연구에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지난 12일 양사는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3일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김연섭 대표가 동참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2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기관 또는 인물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지난달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의 지목을 받았으며, 이번 동참을 통해
간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기도 하지만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과 같은 치료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간 종양을 파괴하는 초음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간암 치료의 비침습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FDA는 미시간 대학 연구진과 히스토소닉스(HistoSonics)가 임상용으로 개발한 '종양을 분해하기 위해 음파를 사용하는 기술(조직 분리술)'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미시간 대학 홈페이지에 9일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1년부터 미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환경보호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11일 LG전자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나 소재를 적용한 ▲트롬 세탁기 ▲트롬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을 전시했다.
국내에서 담배 유해성분은 '타르, 니코틴,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 등 8종만이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돼 왔다.하지만 담배에는 4천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세계보건기구, WHO) 지난 6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제정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담배 유해성분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법안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공개
LG화학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 Motor)의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LG화학의 글로벌 양극재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와 2조 8616억 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토요타는 오는 2030년까지 8조 엔(72조원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을 앞세워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10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전과 전장 모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급가는 실적을 달성했다.이번에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는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현장 기술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매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화학 명장 5명을 처음 선발한 바 있다.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명장 1명과 전문가 15명 등 총 16명의 임직원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LG화학의 최고 현장 전문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화학 명장은 전문위원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달 27일 장내 매수를 통해 총 2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평균 단가는 약 3만9500원이다.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주춤하며 관련 소재 업계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김 대표는 회사 대표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가 부양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차전지 산업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소재 산업 역시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망은 여전
기침·콧물·가래·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의심해 볼 수 있는 폐섬유증, 4년 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치료제 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된 걸까?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만 4천여 명이던 폐섬유증 환자는 2022년 2만여 명으로 4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IPF)'인데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폐섬유증은 폐에 섬유성 결합이 발생해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폐구조를 파괴하고 폐조직 경화로 인해 황폐해지
롯데그룹 화학군이 미국 내 14개 대학을 찾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27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14개 대학을 찾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R&D 비전과 채용정보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채용 설명회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 행사로 각 학교마다 수십명의 학생들이
LG화학이 중국의 화유(Huayou) 그룹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22일 LG화학은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다발혈관염은 소혈관의 괴사와 염증세포 침투가 특징인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이러한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 의약품 국내 허가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발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Tavneos)캡슐10밀리그램(아바코판, avacopan)’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타브너스캡슐’은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보체 수용체를 저해해 염증과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이 약은 활동성의 중증 육아종증 다발혈관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성인 환자 치료에 리툭시맙 또는 시클로포스파미드(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