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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지난 3일 규모 7.2(유럽지중해지진센터·미국 지질조사국은 7.4로 발표) 지진이 발생한 대만은 여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립돼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6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실종자는 6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고 알려졌지만, 인구 30만명이 넘는 대만의 화롄현은 극심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잘 버텼다는 평가다.대만과 그 주변 섬들은 '불의 고리'라고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의 세 기작판이 교차하는 지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재해나 인재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한 공연장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로 사망자가 133명으로 늘었다.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22일 저녁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자동 소총을 지닌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 공격으로 사망자 수가 133명으로 늘었으며 107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러시아 내무부는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무장 괴한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모두 체포했으며, 이들은 모두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핀란드. 사실 이 나라는 한때 전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였다.핀란드는 계절적으로 매우 어둡고 긴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하고 일부 지역은 해가 거의 뜨지 않아 하루 20시간을 어둠 속에서 보내기도 한다. 이는 자살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진 계절적 정서 장애(SAD)인 일명 겨울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019년에 발표된 OECD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핀란드인의 약 19%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대한 가장 흔한 질병이 우울증과 알
지난달 1일 오후 4시 10분경, 이시카와현 노토반도(能登半島)에서 발생한 지진은 최대 진도 7의 강한 진동으로, 건물 붕괴, 지진 해일, 그리고 지반의 융기 현상까지 관측되었다. 지진은 지표 아래 16km 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매그니튜드 7.6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한신, 아와지 대지진 및 쿠마모토 지진의 매그니튜드 7.3보다 큰 규모다.이시카와현 시가마찌(石川県志賀町)에서는 최대 진도 7의 격렬한 흔들림이 관측되었으며, 나나오시(七尾市), 스즈시(珠洲市), 아나미즈마치(穴水町)에서 진도 6강, 나카노토마찌(中能登町), , 노토
2023년 인천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332건으로 전년 1279건 보다 4.1% 소폭 늘었다. 인명피해는 2022년 123명에서 지난해 143명으로 1년 새 1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15명에서 16명으로, 부상자 수는 108명에서 127명으로 늘었다.다만 2023년 재산피해 규모는 236억원으로, 전년(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515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칠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2명으로 늘었다. 화상을 입고 이송된 환자로 인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4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민가를 덮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99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200여 명의 생사확인은 여전히 묘연하다.현지 매체는 실종자 수를 100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했지만, 앞서 이날 오전 마카레나 리파몬티 비냐델마르 시장은 "생사 확인이 어려운 사람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피해 지역에는 재해민들을 위한 지원 물자가 보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사용할 수 없어 "폐기할 수밖에 없다"는 물품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보낸 건가?11일 NHK는 현재 SNS에서 '#재해시 필요 없었던 리스트(#被災地いらなかった物リスト)'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는 등 노토반도 지진 지원물자를 둘러싸고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시카와현이나 도야마현은 개인으로부터의 지원 물자는 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는 보내진 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일본 중부 이시카와(Ishikawa)현에서 4일(목요일)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늘고 50명 이상이 아직 행방불명된 가운데 수색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현지 공영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와지마시에서 47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스즈시 23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마치·노토초 각 2명, 하쿠이시·시카마치 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경상 등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40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재난 발생 후 골든타임 '72시간' 안에 생존자를 찾기 위한 총
미군에 암살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이 일어나 24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41명이 부상을 입었다.특히 이날은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 사망 4주기를 기념한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인명피해가 더 컸다.이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폭발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지난해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손상(자살)'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당국과 보험∙종교 단체들의 자살예방 대응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함께 볼 기사 : 국내 젊은 연령층 조기 사망원인 1위는... '손상'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정대로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을 이유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2월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국내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 추세로 안정화됐다.올해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내에서 엠폭스 유행 및 사망사레가 보고되고, 지난해 5월 국내 엠폭스 첫 발생 이후 적극적인 국내 홍보와 예방활동, 환자 관리 등 철저한 대응으로 상황이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엠폭스로 사망이나 접촉자 추가전파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이다. 지난 4월 42명, 5월에 48이던 확진자 수가 6월 22명, 7월 12명으로 줄면서 11월에
현재까지 전쟁으로 2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자지구에서 불과 70km 떨어져 있는 베들레헴은 아기 예수의 탄생지다.성탄절인 25일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웰비는 크리스마스 연설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서안 지구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 베들레헴의 하늘은 천사와 영광보다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또한 "세계의 너무 많은 지역이 폭력에 휩싸인 것 같다. 기후 변화, 테러리즘, 경제적 불평등 문제와 점점 더 많은 이주를 초래하는 절박함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섬김을 받는
COVAX가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오늘날 살아있다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인 제인 할튼(Jane Halton)이 말이다.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에 만들어진,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공평한 접근을 위한 다자간 메커니즘인 'COVAX'가 오는 31일 종료된다. 이제 COVAX는 정규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배포가 전환된다.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 성명에 따르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COVA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복지국가'의 대표적인 나라 하면 스웨덴을 들 수 있다. 학비가 무료에다 의료비 부담도 상당히 적다고 알려져 있는 '살기 좋은' 스웨덴이 갱단 폭력과 총격 사건의 증가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최근 가디언지 등 외신들이 보도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부터 마약 및 총기 범죄가 꾸준히 증가해 2013년 이후 스웨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지난 9월 B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스웨덴 총리 울프 크리스터슨(Ulf Kristersson)은 "우리는 갱들을 추적해 잡아내고 그들을 패배시킬 것"이라며, "갱단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다.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연령대가 높은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53.8%를 차지해 가장 높지만, 59세 이하 사망자 비율도 12.8%를 차지한다. 그 중 15~44세는 사망원인 1위가 '손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손상(injury)은 장기간의 장애나 사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상해다. 외부의 힘 또는 유해로 발생하는 조직 또는 신체의 훼손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언론인에게도 가장 '치명적인' 사건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가디언지에 따르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서 살인적인 살인을 자행하고 이스라엘이 합동 폭격으로 대응하며 가자 지구 침공을 촉발한 이후 지금까지 48명의 기자가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사망 당시 분쟁을 취재하고 있던 언론인이 몇 명인지는 불분명하다.위원회는 지난 주말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언론인 6명이 추가로 살해되기 전 하마스 공격 이후 첫 달을 1992년 이후 언론인들이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18년 150만여 명, 2019년 152만여 명, 2020년 153만여 명 등으로 증가 추세이며, 2020년에는 알코올 관련 질환 전체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 명 당 사망률이 처음으로 10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 통계청)2021년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위험음주율은 13.4%다.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0년의 경우 3941건으로, 전체 알코
1994년 가습기살균제가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 원인도 알지 못한 채 건강을 잃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게다가 출시 17년 후인 2011년에서야 사용자제 권고가 내려진 '최악의 참사'.지난해 4월 '공기살인'이라는 영화로도 개봉된 바 있는 이 참사는 제품을 출시했던 기업들은 어떠한 책임도 지려하지 않았고, 증거 조작까지 시도했으며, 국가 역시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정부와 기업은 피해와 위험을 무시, 은폐, 축소, 책임 회피했으며, 적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가습기살균제참사 종합보고서, 사회
국내 결핵환자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9%로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는데, 올해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고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국내 결핵 사망자 수는 1322명이며, 이중 65세 이상이 1131명이다. "12년 만에 국내 결핵환자 증가세 우려... 65세 이상 큰 폭 증가"지난 5일 질병관리청은 "2023년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가 증가하였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0%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