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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이 국내 제3호,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됐다.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두 품목 모두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VIVID Brain’은 시지각 학습을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여 뇌 질환으로 인한 시
[포인트경제] 전남 보성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 58명으로 합병증 검사 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대상자들은 내과, 안과 검사 이후 보건소에서 나눠준 통보서를 가지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합병증 검사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및 혈당), 소변검사(요단백 및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포인트경제] 과거 60-70대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던 허리디스크 협착증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80-90대 노년층은 물론 20-30대 청년층에게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허리디스크 협착증은 일찍 발병하는 만큼 오랜 시간 증상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고 괴로움 또한 크다.경북 경주 지역에서는 허리디스크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믿을만한 병원이 없어 환자들이 멀리 대도시나 서울까지 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며 단 몇 십 초짜리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허리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는 소문과 편견
최근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에이바이오메드(Abiomed)사의 심장 펌프 기기 ‘‘임펠라(Impella)’가 129명의 부상과 49명의 사망 사례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최고 수준의 심각한 경고를 발령했지만, 계속 사용이 허용될 것으로 보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1일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심장 좌측에 사용하는 임펠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장 심각한 유형의 리콜(Class I)’로 분류했다.임펠라 좌측 펌프는 고위험 시술 중이나 심
고령산모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40대 이상의 임신은 임신기간 동안 고위험산모로 여겨지기 때문에 출산하는 그날까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의 연속이다. 고령 산모는 유산과 조산 확률이 일반 임신에 비해 2배, 기형아 출산 확률은 9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는 산모의 노화로 인해 수정 과정에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엇보다 고령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나이가 많아질수록 임신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난소도 노화되기 때문이다. 임신을 구성하는 가장 중
광양시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영구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혈압·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뇌졸중, 심근경색, 시력상실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사전에 검사받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
다이트한의원이 강남 본점과 경기 수원점, 인천 부평점에 이어 경기 일산점을 2월 15일 공식 개원한다고 밝혔다.오직 다이어트만 집중하며 2023년 한국소비자평가 1위를 차지한 다이트한의원은 지역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 더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2월 15일 개원하는 다이트한의원 경기 일산점(대표원장 강민휘)은 서울점과 동일한 최신식 설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체중 감량 관리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밀착 관리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특히 골고루 다 잘 먹는 다이어트 방식을 권장
서울시에 올해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운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파주의보는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 서울, 인천(용진군 제외) 등이 발표됐다. 현재 서울시 동작구는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4.7℃인데. 어제보다 12℃ 낮은 수치다.21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년 만이다.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전문의약품(이하 ETC)에 이어 O
전남 진도군이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건강 관리사업 '모바일 헬스케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모집해 참여자들에게 스마트워치를 무료 지원하고 3회 무료 건강검사와 모바일 앱을 통한 24주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참여율과 성과에 따라 소정의 상품(아리랑상품권)이 지급된다.신청자격은 20세~64세의 관내 거주자로 질환자나 약물처방을 받으면 안 되고 보건소 3회 방문검진이 가능한 자로 5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신규참여자와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등록하고
연어와 견과류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오메가-3'가 치명적인 폐섬유증의 진행을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폐섬유증 및 기타 만성 폐질환 환자의 건강 개선에 가능성을 열어준다.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은 최근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폐 기능이 향상되고 이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존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폐섬유증은 폐에 섬유성 결합이 발생해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폐구조를 파괴하고 폐조직 경화로 인해 황폐해지는 상태를 뜻한다.함께 볼 기사 :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외의약품 판권을 중국계 CBC그룹에 매각한다. 셀트리온이 합병 법인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함이다.2일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이하 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집에서 쓰러져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의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지난 21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 19분께 양주시 옥정도에 홀로 살고 있는 80대 어르신 A씨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아리아, 살려줘' 기능을 떠올렸다.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준 AI스피커에 A씨가 '아리아, 살려줘'를 외치자 목소리를 인식한 AI 스피커가 즉시 24시 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했다.관제센터는 긴급 SOS상황을 인지하고 A씨와 통화를 시도했는데 통
전남 화순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청년통계를 작성해 18일 공표했다.통계 조사는 2022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화순군 거주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항목은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총 6개 분야 59개 항목이다.2022년 화순군의 청년 인구는 1만9715명으로 화순군 전체 인구 대비 31.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청년 출산율은 1000명당 19.0명으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나타났다.청년 주택소유자는 2836명으
폐경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인 '안면홍조'.얼굴이나 목, 상흉부 등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홍반을 의미하는데 볼에 분포한 모세혈관을 중심으로 혈관이 확장된 뒤 제대로 수축되지 않아 빨갛게 상기되는 피부 질환이다. 폐경기 여성은 갑자기 압도적으로 더위를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삶의 질, 운동, 수면 및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안면 홍조증을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은 없다. 수많은 여성들이 영향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거의 없었다.호르몬 대체 요법(HRT)이 가장 효과적이지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PFAS(과불화화합물)는 들러붙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 식수, 식품의 포장, 방수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에 흔히 발견되고, 환경에 지속되는 특징으로 악명이 높은 화학물질이다.PFAS의 노출이 심혈관 문제, 생식기, 갑상선 호르몬, 임신 중독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많이 보고되어 있지만, 아기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기의 PFAS 노출이 청소년기와 그 이후까지 어떻게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었다.지난 6일 〈환경 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많은 연구에서 생활과 감정을 공유하는 커플이 질병과 건강까지 공유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소득 수준을 고려한 '커플 고혈압'도 이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와 생활환경과 습관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지난 6일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세계 3만 4천 쌍의 이성애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커플 고혈압'이 높게 나타났다.고혈압은 이전에도 '부부의 동일한 질병 위험'을 다루는 연구에서 다뤄진 바 있지만 고소득 국가와 중간 소득 국가의 부부를
광주광역시 남구가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구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13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 조절률이 모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스피커와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5가지 기기를 제공해 건강 관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남구는 사업의 전반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4월과 10월에 각각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