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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양의 비타민 D 보충이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비타민 D가 자연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해 의과학 분야 전문학술지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워치는 전화나 메일 등을 곧바로 확인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심박수나 혈압 등의 건강 보조 기기로도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스마트 워치 데이터로 초기 파킨슨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과 치료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스마트 워치를 보는 노인 / 사진 출처 - 프리픽영국 치매 연구소와 카디프 대학의 신경과학 및 정신 건강 혁신 연구소(NMHII)의 연구진은 의료용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참가자들에게서 7일 간 수집한 데이터로 나중에 파킨
손톱을 손질하고 아름답게 하는 네일 아트의 인기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별 문제는 없는 걸까.젤 네일은 젤 타입의 제품을 여러 번 손톱에 발라 UV(자외선)을 쬐어 단단하게 굳게 하는 네일 방법으로 손톱의 손상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가 가능해 인기가 더욱 많은 편이다.젤 네일에 사용되는 자외선램프(건조기)는 하루 중 자연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직접 쬐는 것보다 약 40% 이상이 강하다고 한다.자외선(UV) 건조장치가 인간 세포 손상 및 암 유발 돌연변이로지난 17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
페루산 냉동 딸기, 베트남산 냉동 바나나, 일본산 산초(천연향신료) 등 3건이 잔류농약 검사 기준 초과로 통관 차단됐다.농산물을 100% 원료로 세척과 절단, 데치기, 냉동 등 단순 가공처리한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 총 187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통관단계에서 잔류농약 집중 검사 결과 3건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실시한 수입 농산물 안전관리 검사는 그동안 농산물과 침출차에만 실시해 왔으나 그 검사 대상을 농산물 단순가공품까지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미국, 중국, 이탈리아,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심각해지면 치매로도 전개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도 없고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60세 이상에서 1%의 유병률을 보이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는 약 1천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약 10만 명에서 2019년 12만5천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2020년)지난 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건국대학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치매환자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약 10.3%로 약 83만 명으로 추정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했다. 치매는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하는데 알츠하이머 치매가 전체의 50%~60%로 가장 많고, 기타 유형의 치매, 혈관성 치매 순이다.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가 점점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에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와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이
떨림이나 근육 강직 등 몸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파킨슨병의 치유법은 어디까지 왔을까.올가을 프랑스에서 파킨슨병의 증상 개선을 위한 빛 요법에 대한 첫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고 사이언스지가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보통 광선(빛) 요법은 기분을 좋게 하고 상처를 치료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선 요법이 파킨슨병 증상도 개선할 수 있을까?연구진은 7명의 환자에게서 뇌에 이식된 광섬유 케이블이 근적외선(NIR) 빛의 파동을 파킨슨병으로 퇴화한 뇌 속 깊은 곳인 흑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전사하는 효소의 새로운 움직임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과학지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은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전사하는 효소(RNA 중합효소)가 거꾸로 움직이는 현상인 '백트래킹'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전사(transcription)란 DNA에 담긴 유전정보가 그 사본인 RNA(단백질 설계도)로 전달해 합성하는 과정으로 이 발견은 미콘콘드리아 유전자 발현의 핵심인 전사 과정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될 전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GC녹십자지놈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코로나19 전장 유전체 분석 서비를 개시한다. 두 회사는 7일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시서열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셀레믹스의 기술이 적용되었고,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이다.미국립의학도서관(NIH)에 따르면 RNA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
고령화 사회의 여파로 치매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는 70만5473명으로 추정되고, 치매유병률은 10.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50년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또는 Alzheimer's)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75%의 치매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