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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여름철 바닷가 주변 횟집 등을 대상 위생점검 결과 비브리오 균이 검출되고 업소 3곳이 적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특별 위생점검 결과,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 2종이 검출되었으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주요 바닷가 주변에 식중독 현장검사차량을 배치해 횟집 등 수족관물 552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현장에서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신속검사는 식중
지난달 31일 기준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최근 5년간 월별 평균 환자 신고 수는 2월 0.2명, 4월 0.4명, 6월 2.2명, 7월 4.2명, 8월 13.4명, 9월 15.4명, 10월 7.8명, 11월 1.8명, 12월 0.2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법정감염병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매년 8월~9월 사이에 집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안전관리 취약 분야 중심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제조 가공 판매 업체 5천 7백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이달부터 9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농산물 중 곡류와 두류 등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잘 발생할 수 있어 장마철 기간 동안 곰팡이 독소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축산물의 경우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식육 및 아이스크림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제주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20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A(49)씨가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발열과 함께 다리 통증을 느껴 지난 15일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의 경우 기저질환은 없지만, 장기간 음주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위험요인 노출 여부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부위가 오염된 바
전남에서 올들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숨진 A씨(59·여수)씨는 병원체 검사결과 이날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뇨와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던 A씨는 지난 2일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지난 3일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5일 숨을 거두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뒤늦게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무엇을 먹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해 숨짐에 따라 예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는 이달 27일 기준 2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명의 2.15배로 늘었다.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환자는 8명이며 이 중에서 확진 환자는 3명으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사망 확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에서는 각각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