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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포인트경제] 18일 한미반도체가 200억원 규모(보통주 34만5668주)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소각예정금액 200억원은 소각대상 자기주식의 장부가액 기준으로 이사회결의일 전일 종가(13만6300원)를 반영한 시가기준 금액은 471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주 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15일 한미반도체는
[포인트경제]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Gbps(Gigabit per second): 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
[포인트경제] 한국전력은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이에 한전은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면 부하차단 제도에 참여한 고객의 전기공급을 중단(최소 10분 유지)한다. 전기공급이 중
[포인트경제] 필옵틱스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오르다가 9일 급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필옵틱스 주가는 전날(8일) 종가 3만2900원과 비교해 19.91%(6550원) 하락한 2만6350원에 마감했다.시가총액도 하루 새 1485억원 감소해 5976억원을 기록했다.이는 한국거래소가 필옵틱스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거래소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필옵틱스를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목으로 지정"했으며 "주가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주의 바란다"고 공시했다.필옵틱스의 투자경고종목
[포인트경제] 뿌리산업은 금영, 주고,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는 자동차나 기계, 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을 포함해 로봇, 바이오, 드론, 친환경차, 반도체 등 신사업에도 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7% 확대한 636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면으로 개최된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이 같
[포인트경제] 오창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이끌 두 번째 수장에 신승환 고려대학교 가속기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4월 8일부터 3년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오창 다목적방사광 구축사업 단장에 신승환 고려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신승환 신임 단장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가속기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2022년 8월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에 재직, 가속기부장을 거쳐 고려대학교 가속기과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신 단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 3세대 방사광가속기 업그레이
[포인트경제]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하여,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이 곳은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 년을 보낸 SK家의 시작점이다.‘SK古宅’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포인트경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대만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고객사·협력사 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SK하이닉스는 5일 오후경 곽노정 대표 명의로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리고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가족들이 있다. 그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기원하며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위로
[포인트경제] 4일 오후 17시 50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들 3자 토론회가 kbc광주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이번 토론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통질문, 공약검증토론, 주도권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이정현이 오면 예산도 함께온다. 광주 전남을 대변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유현주 진보당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맞서 싸울 사람을 결정하는 날. 민주당의 한석은 국회 300석의 한석이지만 유현주 한석은 호남의 정치역사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 백
[포인트경제]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기지를 세운다. 회사가 HBM 생산 공장을 해외에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에 AI용 어드밴스트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는 것은 반도체 업계 최초다.회사는 이 사업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8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SK하이닉스는
[포인트경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하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이다.하나은행이 대규모 수출 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의 첫 번째 보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고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1호 보증서를 받은
[포인트경제] 3일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여러 건물이 쓰러지고 여진으로 철도 운행 등이 중단된 가운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인 TMS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지진으로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TSMC는 지난 2020년 대만 북동부 이란현 부근 해역에서 6.7도 강진의 지진이 발생해 생산 차질을 빚었고, 이에 전 세계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3일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현지
[포인트경제] 석유화학업계가 최근 원가부담 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와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등 기업들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고자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강경성 1차관 주재로 개최됐으며, 산업부는 최근 석유화학 업황과 수출,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 여 만에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은 이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숙환으로 29일 별세했다.창업주 故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 35년간 효성그룹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故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SK
한미반도체가 미국 주요 D램 업체 마이크론과 신규 장비 계약 등 연이은 희소식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미반도체 주가는 28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18.88%(21600원)오른 136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주가는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 했다.주가가 급등한 이유에는 전날 보도에서 한미반도체가 최근 마이크론에 반도체 후공정 TC 본더 장비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TC 본더는 한미반도체의 주력제품이다. 열·압착을 통해 칩과
LG그룹이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등 LG그룹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중장기 투자계획 공유, 국내 투자 100조원에서 55%를 R&D에 투입LG그룹 차원에서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것이다. LG는 AI, 바이오
SK텔레콤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또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에 기말 배당기준일을 영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