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포인트경제]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 퍼레이드 리허설 중 해군 헬리콥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10명이 사망했다.23일 현지 언론과 BBC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말레이시아 해군기지가 있는 루무트 마을에서 해군 행사 중 헬기 공중 출돌 사고가 발생했다.헬기 두 대가 땅에 추락하기 전에 다른 헬기의 회전날개를 잘라내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은 "모든 희생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해는 신원 확인을 위해 루무트 군병원으로 이송됐다"라며 이
[포인트경제] 전남 화순군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 복무 청년을 위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 복무 중(휴가, 외출 포함) 사망, 상해, 질병, 후유장해 등이 발생할 경우 치료 등을 위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으로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및 의무소방원이 해당하며 보험이 제도화된 직업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보험 가입 기간은 2024년 5월 1
[포인트경제] 플라스틱 필름 제조회사 'SK마이크로웍스' 수원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SK마이크로웍스 수원 사업장에서 이 회사 직원 A(51)씨가 작동 중인 롤러의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
[포인트경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산((Ruang)이 화산폭발로 수백명이 대피했다. 이날 현지 및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산관리국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화산폭발이 촉발됐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진 두 차례의 지진 이후 루앙 섬에서 화산 활동이 증가한 것이다. 주도 마나도에서 약 100㎞ 떨어진 루앙섬에 위치한 이 화산은 전날인 16일 오후 9시 45분 이후 세 차례 폭발했다. 국가 지질청은 이번 폭발로 인해 최대 2.5km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이 하늘로 솟아올랐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전남 보성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 58명으로 합병증 검사 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대상자들은 내과, 안과 검사 이후 보건소에서 나눠준 통보서를 가지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합병증 검사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및 혈당), 소변검사(요단백 및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포인트경제] 지난 11일부터 5일간 태국에서 열린 '물축제' 송크란 기간 중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600여 명이 부상했다.16일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1259건에 달했고 14일에만 교통사고 317건, 사망자 38명, 부상자 31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태국의 새해 명절인 송크란에 태국인들은 불운을 씻는 의미로 불상이나 손에 정화수를 뿌리며 소원을 빈다. 송크란 연휴 기간
[포인트경제] 매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500kg짜리 파이프를 절단하던 작업 도중 잘린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또 악재가 겹치고 있다.미국 배터리 공장, 노동자 안전 관련 위반 벌금 17만 달러 부과지난 11일(현시시간) 미국 NBC뉴스 계열 언론사 우드TV에 따르면 미시간주 산업안전보건청(MIOSHA)은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 17건의 안전 관련 사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모두 17만5천 달러(약 2억394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17건 가운데는 10건의 중대한(serious) 사항도 포함됐으며 고의적(willful)이라고 지적된 내용도 2건이다.매체는 “고의적 위반은 가장 심각한 안
[포인트경제] 경북 경주시가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사망위로금 지급대상 확대를 추진한다.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확대함으로써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개정된 조례안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 골자다.이어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대상에 HID 등 특수임무유공자도 포함시키는 내용도 담고 있다.현행 '국가유공자
[포인트경제] 광주 지역에서 또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경영상 책임이 큰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된 기소 사례가 나왔다.검찰은 광주 냉장고 부품제조업체에서 무면허 운전 지게차에 치인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등 3명을 기소했다.15일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김명옥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냉장고 부품 제조공장 대표이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B씨와 제조팀장 등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
[포인트경제] 2020년 인도에서 유독성 스티렌 가스 누출로 곤욕을 치렀던 LG화학이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무책임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께 볼 기사 : 인도 주정부, LG화학 현장지원단 출국 막아...사고 책임 지지않을 것 우려LG 인도 공장, 유독가스 '스티렌' 누출...최소 13명 사망·수백명 부상지난 2020년 5월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의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고 당일 12명이 사망하고 580여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인근 지역의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은 안
[포인트경제] 광양시보건소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4%로 낮은 수준이다.이에, 광양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면역력에 취약한 어
[포인트경제] 전북 정읍의 유리제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했다.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정읍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정읍시 하북동의 한 유리제품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가 폐수처리시설의 슬러지(Sludge)를 해머드릴로 청소하던 중 감전됐다.슬러지는 하구나 배수관, 정화조 처리 등 안쪽에 덕지적지 달라붙은 침전물을 말한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제조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월27일
[포인트경제] 지난 3일 규모 7.2(유럽지중해지진센터·미국 지질조사국은 7.4로 발표) 지진이 발생한 대만은 여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립돼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6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실종자는 6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고 알려졌지만, 인구 30만명이 넘는 대만의 화롄현은 극심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잘 버텼다는 평가다.대만과 그 주변 섬들은 '불의 고리'라고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의 세 기작판이 교차하는 지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재해나 인재로
[포인트경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대만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고객사·협력사 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SK하이닉스는 5일 오후경 곽노정 대표 명의로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리고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가족들이 있다. 그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기원하며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위로
김제시가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2855건의 필지를 찾아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 관리 부실로 인해 소유 토지내역을 모르는 시민에게 무료로 본인 명의나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시는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 887건을 접수받아 2855필지를 찾아줬다.신청 방법은 시청 민원지적과 지적팀에 방문해 본인 또는 재산 상속인은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첨부하면 된다.조상의 제적등본은 민
[포인트경제] 인천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A(40대)씨가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친 A씨가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혼자 부품 생산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상
[포인트경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러한 사태가 대만으로 번지면서 대만 정부가 자국 내 일본의 해당 관련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일 기준 대만 정부의 관련 제품 자진 회수 현황은 93개사 226개로 집계됐다. 회수 대상은 일본에서도 회수가 발표된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등 5개 제품이다. 다만 대만에서 고바야시 제약의 정식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가 일본에서 가지고 들어왔을 경우 등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포인트경제] 3일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여러 건물이 쓰러지고 여진으로 철도 운행 등이 중단된 가운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인 TMS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지진으로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TSMC는 지난 2020년 대만 북동부 이란현 부근 해역에서 6.7도 강진의 지진이 발생해 생산 차질을 빚었고, 이에 전 세계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3일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현지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김도읍 부산광역시 강서구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부산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 서약서 서명식’을 가졌다.어린이 안전 서약서 서명식은 어린이안전헌장 선포식 주관NGO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어린 안전 공약 자료집을 전달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노력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어린이 안전 서약서에는 ‘매년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와 부모의 비관에 따른 자녀 타살,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400여명씩 사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