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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불법 수입된 '벌꿀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이를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강모씨 등 2명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고 이를 '천연벌꿀'로 판매했다. 식약처는 이들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타다라필(Tadalafil)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용 시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협심증, 심혈관계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함께 볼 기사
캐비아(철갑상어알), 송로버섯 등 고가의 식재료 10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해 제조 판매한 업체 7곳이 적발됐다.이들 업체는 정식 수입 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을 불법 제조 및 가공 판매해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 폐기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등록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한 업체 2곳, 변경 등록하지 않은 장소에서 식품 제조가공한 1곳, 무신고 수입 판매 3곳, 유통기한 등 무표시 식품 제조판매한 1곳 등이다.캐비아와 송로버섯과 함께 희소성과 특유의 풍미를 가진 고급
이란에서 생산되는 고가 향신료 '사프란' 시가 2억원 상당을 불법 밀수입해 유통한 수입업자 등 5개사가 적발됐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들은 사프란 1만580g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사프란을 반입하면서 자가사용 물품으로 신고하고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수입신고 해서도 불합격해 반송된 물품을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입했다. 사프란은 각족 음식에 첨가물로 사용되거나 차로 음용하는 식품인데, 매우 비싼 이유가 노동집약적인 수확방법으로 생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헬스라인 미디어에 따르면 사프란은 '
지난해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밀수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기획단속을 벌인 관세청은 2일 시가 616억원 상당의 액상형 전자담배를 불법 수입한 법인 5개 회사와 관계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들을 검찰에 탈세 등 혐의로 고발 또는 통고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불법수입 유형은 충전하는 액상 니코틴을 담배 '잎'이 아닌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허위신고하였으며, 니코틴 함유량을 허위신고, 액상 니코틴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포탈, 액상 니코틴의 품명을 거짓 신고한 밀수입 등이다. 적발된 A사는 연초 잎으로 제조한 담배에
생태계에 위해한 '외래생물' 수입 관리가 앞으로는 통관 단계에서부터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환경부와 관세청은 12월 30일부터 외국에서 수입하는 외래생물을 ‘안전성 협업검사’ 대상 품목에 포함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외래생물 수입 관리 협업 검사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세법’ 제246조의3에 따라 수출입물품 검사 권한을 가진 관세청과 수출입 요건 판단 전문성을 가진 주무부처가 통관단계에서 합동 검사하는 제도이는 올해 8월에 발표된 ‘제2차 외래생물 관리계획’에 따라 환경부와 관세청이 협력하여 국내에 유입될 경우 인체
중국, 동남아 등의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로 인해 국내에서 동남아 등지로 수출되는 폐플라스틱 양은 줄어든 반면, 일본산 플라스틱 폐기물의 국내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폐기물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중국 및 동아시아 등지에 수출한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중국 27만9000t , 베트남 10만4000t, 말레이시아 3만8500t, 홍콩 2만8250t, 필리핀 1만3510t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