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포인트경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승인 허가를 받아 37호 국내 개발 신약이 됐다.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 억제가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자큐보는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 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
[포인트경제] 폐경 전 여성의 갱년기에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이지만 이로 인한 다양한 신체 증상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에 많은 여성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곤 한다.갱년기란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한다. 이는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괄하며,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호르몬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또한 폐경 즈음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여성
[포인트경제]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이 국내 제3호,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됐다.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두 품목 모두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VIVID Brain’은 시지각 학습을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여 뇌 질환으로 인한 시
[포인트경제]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캔디류·음료류 등 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했는데 11곳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1곳이 적발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적발된 위반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기준 및 규격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적발된 업체는 경남 양산시 '고담푸드', 경남
[포인트경제] 단체급식이나 빵과 과자 등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액란과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점검한 결과 4곳이 적발됐다.5일 식약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89곳을 점검한 결과 4개 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하고 관찰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시설 무단 변경(경기도 김포시 '
[포인트경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러한 사태가 대만으로 번지면서 대만 정부가 자국 내 일본의 해당 관련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일 기준 대만 정부의 관련 제품 자진 회수 현황은 93개사 226개로 집계됐다. 회수 대상은 일본에서도 회수가 발표된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등 5개 제품이다. 다만 대만에서 고바야시 제약의 정식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가 일본에서 가지고 들어왔을 경우 등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쏘피(SOFY)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구미공장이 생리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합치하는 의약외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최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의약외품 GMP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하여 적합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인증이다. 제품 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포인트경제] 일부 중국산 커피원두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소인 ‘지에스유솔루션'에서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유형: 커피)'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원산지가 중국으로 제조일자가 2023년 8월 1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 등급은 1등급이며 포장단위는 150g(15gx10포)이다.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Tadal
[포인트경제] 안검하수(congenital ptosis, 눈꺼풀처짐증)는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로 윗눈꺼풀에 연결된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발생한다.안검하수의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천성과 나이가 들거나 외상을 입어 발생하는 후천성이 있는데 선천성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눈꺼풀올림근이 약하거나 기능을 못해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를 가리는 질병이다.선천성 안검하수는 대부분 윗눈꺼풀 올림근이 잘못 발육하여 그 힘이 약해져서 발생하는데 이러한 질병이 심한 영·유아는 시력이 충분히 발
[포인트경제] 최근 들어 고소득층 사이에서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감 효과가 확실한 고가의 건강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태반, 줄기세포 등 원재료 가격이 고가인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우려도 함께 생기고 있다.지난 2020년 발표된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실린 태반 추출물에 대한 논문을 포함해 다양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태반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또한 크지만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유사 제품에 대한 현명한 주의
웰치간균이라고도 불리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일본 고바야시 제약은 최근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포함한 건강 보조제의 섭취로 인해 신장 질환 등의 부작용으로 2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번 사건은 제품을 섭취한 일부 사용자들이 신장 관련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유족들의 제보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회사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인과 관계를 명확히 파악 중이며, 사건의 신속한 정보 공개를 위해 이번 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건강 보조제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능으로 알려져 2021년부터 시장에 판매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10만 개가 판매된 인기 제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이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됐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 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와 유사
지난해 말 통조림 형태의 황도 슬라이스 제품에서 세균 발육 양성이 확인돼 회수된 이후 또다른 통조림 황도 제품에서도 세균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롯데쇼핑(주)롯데마트사업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유형: 과·채가공품)' 제품이 세균발육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회수등급은 3등급이다. 포장단위는 820g이며, 제품의 바코드번호는 '043000117901
금화규. 일명 닥풀은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하여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지만,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부터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 9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22일 식약처는 점검 결과 금화규 꽃을 물에 우려서 음용할 수 있는 티백 형태로 포장하여 판매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와 줄기와 잎을 함께 사용하여 동결건조분말을 제조‧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적발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다.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식품 중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확인되기 때문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레르기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
중년 남성에게 주로 생긴다고 여겨진 탈모는 최근 젊은 남성을 포함해 여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됐다. 우리 국민 20%는 탈모 환자일 만큼 남의 이야기 같지많은 않은 탈모로 그 예방과 치료에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그만큼 허위·과대광고나 부당광고 피해도 늘고 있는데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탈모 관련 식품과 의료제품 온라인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 및 허위·과대·부당 광고 등 622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적발된 광고는 ▲(식품)‘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같이 치료
냉이, 달래, 돌나물, 두릅, 쑥 등 봄나물은 향긋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산나물 곰취(잎)은 독초인 동의나물(잎)과 유사하다. 원추리류 어린잎은 독초인 여로 어린잎과 유사하고, 산마늘(명이나물)은 독초인 박새 어린잎과 비슷하다. 더덕은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와 유사하고 쑥은 독초인 산괴불주머니 어린잎과 비슷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
고추장 제품에서 보존료가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됐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여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삼한식품'이 제조한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식품유형:고추장)'이 '보존료(소브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경기도 여주시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 식품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7월 24일인 제품이며, 회수 등급은 3등급이다.소브산(Sorbic Acid)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나 변질하지 않도록 방지해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식품첨가물로 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