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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지난 11일부터 5일간 태국에서 열린 '물축제' 송크란 기간 중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600여 명이 부상했다.16일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1259건에 달했고 14일에만 교통사고 317건, 사망자 38명, 부상자 31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태국의 새해 명절인 송크란에 태국인들은 불운을 씻는 의미로 불상이나 손에 정화수를 뿌리며 소원을 빈다. 송크란 연휴 기간
[포인트경제] 경북 경주시가 지난 6일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경주시 주최 경주시체육회 주관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31개국 및 국내 동호인 등 1만2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뺀 △하프코스 △10km △5km 3종목만 열렸다.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대회 개최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예상보다 늦게 만개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덕분에 출
전라남도가 섬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간호·보건 기숙사 제3호점 건립지를 신안군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보건 기숙사 건립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시지역보다 열악한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신안 비금면 수대리에 들어설 기숙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30억원을 들여 3층 20실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비해 열악한 의료환경이나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 4.9명에 턱
전남 순천시에 장애인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들어선다.순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설치' 공모에 순천의료원이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단체, 장애인 복지시설 등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에 강조해 왔다.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지상 2층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며 건축 연면적 375㎡이다. 1층에는 진료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의대 교수들은 25일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지만 예정대로 사직서 제출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5일 뉴시스에 따르면 9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4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라며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25일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의교협은 오는 25일부터 외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이어 교수진들도 집단행동이 논의 중인 가운데 의대 교수진 및 대학병원 교수진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전국 의대 19곳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면허 정지 방침과 의대생 유급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의 사직서 제출 여부를 15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이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 중 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사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15일 전북 의료계
광주광역시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서구는 내달 5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1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팀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27주간 개인별로 건강‧영양‧운동 전문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서구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영역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정부와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역의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에 나섰다.8일 서울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
KB국민은행이 고객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콘텐츠 확대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KB골든라이프X’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X’ 는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3월 오픈 이후 금융과 생활정보, 이벤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페이지뷰 수 1천5백만 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간호사가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예약해 주는 ‘진료예약’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개편으로 ‘KB골든라이프X’ 내 국민
광양시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 23일부터 교통 취약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마을을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 이음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건강 이음 교실은 월 1회, 센터 전문인력 4명(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이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본 검사와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는 건강 체조, 건강 박수,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건강 식단 만드는 방법,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과 함께 계절별 건강정보 등을 제공한다.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교통
전남 영암군이 아이 1명당 최대 2억6200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으며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계획을 통해 군은 신혼부부에게 1630만 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 원, 0~6세에게 1억3462만 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 원, 대학생에게 2510만 원을 지급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청년·신혼부부
전남 무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 버스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이 9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체지방량, 골격근량, 체질량(BMI) 측정 등 체성분을 측정하여 올바른 식습관, 운동 방법 지도 등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1:1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치과 진료가 가능한 이동버스에서 구강
대전 지역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진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께 80대 여성 A씨가 의식장애를 겪다 쓰러진 후 심정지 상태로 53분 만에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도착 약 10분 만에 숨졌다. A씨는 전문의 및 의료진 부재와 병상문제 등을 이유로 7곳의 병원에서 진료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이탈한 가운데 지난 20일 전공의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뒤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구급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지난 22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기준 총 8900여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7800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의대생 동맹휴학과 수업거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대규모
국립순천대학교는 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순천대 간호학과 응시자 6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합격자들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병원, 서울한양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취업이 확정되면서 졸업 후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문희 순천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대학 본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이번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주신 학과 구성원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우수한 간호실무능력과 국제화 역량을 갖
서울 대형 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소속 전공의 2700여 명이 오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한가운데 18일 정부는 전국의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집단사직서가 제출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 ▲성빈센트병원 ▲원광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천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
전남 완도군은 보건복지부의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공모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고금의원'으로 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9일 고금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2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매달 정기적으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
광주광역시 북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 최초 도입해 추진했다.재택의료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급여자(1~5등급)로 의사, 간호사, 사회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집에서 쓰러져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의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지난 21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 19분께 양주시 옥정도에 홀로 살고 있는 80대 어르신 A씨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아리아, 살려줘' 기능을 떠올렸다.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준 AI스피커에 A씨가 '아리아, 살려줘'를 외치자 목소리를 인식한 AI 스피커가 즉시 24시 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했다.관제센터는 긴급 SOS상황을 인지하고 A씨와 통화를 시도했는데 통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19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구급대원들이 필요 시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구급활동을 해서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이 대표 발의한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119 구급대원은 상당수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