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지난달 14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함께 구속기소된 한재준 전 대표가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보석 신청이 기각된 이후 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2016년 3월부터 5년간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해 143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2016~2020년
KT가 28일 오전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이같은 인사말을 통해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KT는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
협력업체로부터 8억원 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5일 구속심사에 출석했던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전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대표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범죄혐의를 다투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관련자들 진술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며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소환이나 조
광양시는 광양 출신 김연수 법무법인 명재 대표변호사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김연수 변호사는 금호동 출신으로 광양제철고등학교를 졸업해 현재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법무법인 명재의 대표변호사로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위촉 전문변호사, 서울시 공익변호사단과 대법원 국선변호사 등 공익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김 변호사는 사회 각 방면에 진출한 선배들이 학교에 방문해 후배들에게 진로에 대한 여러 지식을 소개해 학업의 의미와 목표, 비전을 다지기 위해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서 매년 실시하는 ‘진
최근 검찰의 출석 조사를 통보받고 업무상 이유 등을 내세워 불응했던 SPC 허영인 회장이 25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SPC 자회사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과 사측이 한국노총 산하 노조를 지원해 회사에 유리한 인터뷰를 종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함께 볼 기사 : 허영인 SPC 회장, "검찰 출석 어렵다"...경영비리∙수사자료 거래 개입 의혹[집중] SPC 허영인 회장, 황 대표 구속으로 '경영비리∙수사자료 유출' 개입 드러날까허영인 회장 국회 청문회 앞두고... SPC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KT(대표이사 김영섭)와 대동(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2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 사옥에서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 대동 공동대표이사 원유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T와 대동 양사는 로봇용 AI시스템 개발을 통한 AI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
KB금융그룹이 지난 17일부터 20일 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개최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가 고객 4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KB 국민함께 콘서트’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의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이 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성동구청과 ‘성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땡겨요’는 이번에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시작되는 성동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6개 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충청북도,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과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표면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재비산 되는 입자상 물질로 인체 노출 시 건강에 유해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도로 재비산먼지 중점관리도로 구간을 1개 구간 추가 확대해 총 78개 구간으로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학교와 공원이 밀집해 있는 신당역-버티고개역 구간을 추가했고, 한신대학대학원-인수봉로318 구간을 교통량이 많은 삼양시장 오거리-국립 4.19민주묘지입구 사거리 구간으로 변경했다.지난 2020년까지 44개 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추가로 구제급여 지급과 등급이 결정됐다.7일 환경부는 제3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29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36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78명의 피해등급을 결정했다.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6명(생존 중인 피해자 2명 포함)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03명이 됐
남양유업이 주주총회에서 윤여을 한앤컴퍼니(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오는 29일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을 논의한다.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도 상정했다.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추천됐다. 제이더블유신약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이 이사장은 이날 주총을 거쳐 신규선임될 예정이다.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남양유업 창사 후 60년 간 지속돼 온 '오너
신한은행이 '국경없는의사회'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28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에서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엠마 캠벨)’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오직 의료적 필요에만 근거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다. 1971년 프랑스의 청년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정부기구이며,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인도적인 의료지원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국경없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범용 인공지능)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되면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변경된다.21일 한앤코가 법원에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하면서 경영진을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법원 허가가 떨어지면 임시주총은 오는 4월 초나 중순쯤에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앤코는 이 자리에서 정관 일부 변경과 자사 측 이사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윤여을 회장과 배민규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한앤코는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인재' 확보에 나서면서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을 대거 진행한다.21일 업계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등은 이날부터 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기술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이번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은 지난해 8월 이후 올해로 2번째 모집이다. 당시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사가 국내 근무를 원하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라고 강조했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 원), 영업이익(1.1조 원), 수주(3.5조 원)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
지난해 356개소의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취급 의심 의료기관 등을 정부가 점검한 결과 이중 149개소가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 복지부, 심평원 등 관계 기간과 함께 마약류취급자인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해 356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지난 29일 권오현 예비후보(중성동갑)는 국민의힘 비대위원회 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운동권 기득권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메시지에 본인의 페이스북에“비대위원장님. 문제는 누가 어떻게 민생경제를 살릴지 입니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권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동일 지역구에 출마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을 겨냥하여,“윤 전의원은 훌륭한 경제전문가이지만 과연 그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일까요? ”라고 반문했다.이어서 그는“윤 전의원은 4년 전 총선출마에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