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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돌봐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이웃살핌'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를 통한 상호돌봄망 구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특별업무팀(TF)을 구성하고
전남 해남군이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정에 TV 등 가전제품과 연결되는 플러그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일정 시간 동안 사용 실적이 없는 가구를 위험상황 가구로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방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선정된 대상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고독사 위험군 판단기준에 따라 일반, 위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24시간 모니터링해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설치 대상은 고독사 위험 가구로 분류된 30가구로
임실군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지난 22일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6탄약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제6탄약창 부대 내 군무원 및 장병들의 정신건강 전수조사,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고위험군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조 등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청년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군 장병에게 군 복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우울·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장병들
전남 담양군이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결핵 검진은 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소견자를 판별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검진은 이번 달 29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전남 나주시가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생명사랑 실천약국을 관내 전체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약국은 주민과의 접근성, 전문성을 갖춘 약국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3일 나주시약사회와 간담회 및 협약 체결을 통해 생명사랑 실천약국을 기존 39곳에서 도내 시 지자체 중 최초로 전체 약국 50곳까지 확대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심각한 자살 문제 현황을 시작으로 사업 필요성과
전남 무안군이 만 4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B형, C형 간염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군은 지난 31일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 남악온누리내과, 남악하나내과, 김태원내과, 한국의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간염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지역주민이다.지난해 검사를 받았거나 이미 간암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간염 검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나 협약 의료기관으로 문의
전남 장흥군이 노인일자리 발대식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 무료 국가 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국가 암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해 암 조기 발견을 돕는다.2024년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
전남 여수시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마을안심버스'는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뇌파, 맥파) 및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과 우울 고위험군에게 2차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실시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재난위기 발생 시 현장 위기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국내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 추세로 안정화됐다.올해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내에서 엠폭스 유행 및 사망사레가 보고되고, 지난해 5월 국내 엠폭스 첫 발생 이후 적극적인 국내 홍보와 예방활동, 환자 관리 등 철저한 대응으로 상황이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엠폭스로 사망이나 접촉자 추가전파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이다. 지난 4월 42명, 5월에 48이던 확진자 수가 6월 22명, 7월 12명으로 줄면서 11월에
올해 전남 나주시의 출생아 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서 나주시가 역점 추진한 임신·출산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나주시의 출생아 수는 6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명)보다 5.85%(37명) 증가했다.시는 출산장려금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하고 지난 7월부터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출산 이후 가정에만 지원했던 '가사돌봄서비스'는 6개월 이후의 임신부 가정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기존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인 모더나·화이자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외에 현재 유행하는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이날 노바백스 백신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접종을 당부하고 학령기 소아·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소아·영유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이들의 접종도 독려했다.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정부는 미국 노바백스사(社)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을 위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노바백스사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이다. 노바백스사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다.이미 도입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신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원 단백질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영국에서 돼지 바이러스와 유사한 독감 변종에 감염된 인간 사례가 최초 발견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돼지 바이러스와 유사한 독감 변종 A(H1N2)v의 첫 번째 인간 사례가 발견됐지만 감염원이 불분명해 영국 정부가 추적 중이다.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이번 사례가 정기적인 국가 독감 감시의 일환으로 감지됐으며 감염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통보되었다.영국 정부는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북구
우리나라 사망자 중 18.5%는 심장, 혈관 등 순환계통 질환으로 사망한다.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34.7명으로, 심장 질환(65.8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순이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24.2%), 뇌혈관 질환(12.6%), 심장 질환(7.0%)은 모두 증가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한 바 있는데 지방간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대사증후군으로, 심혈
전 세계 성인 5억 3700만 명, 국내에만 600만 명 이상인 당뇨병은 지역, 언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경계심이 약한 2030세대에게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제 당뇨병 연맹(IDF)에 의하면 세계 당뇨병 환자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만 7360명이 증가한 5억 37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성인 10명 중 1명 꼴인 셈이다.60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당뇨 인구는 중년 이후 질환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젊은 층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전라남도는 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독감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다.6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표본감시 결과 43주(10월 22일~28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2세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가량 늘었고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가량 증가했다.이는 23~24 절기 유행 기준(6.5명)보다 10.1배와 8.4배 많은 수치다.전남지역 전 연령대의 독감 의심 환자는 43주 기준 28.1명으로 유행 기준보다 4배 이상
말기에 이를 때까지 숨죽이고 있다가 실명까지 초래하는 녹내장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했으나 이제 2030의 젊은 층에게도 증가 추세다. 이런 시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녹내장 진행 감지 AI'는 고위험군 사람들의 질병 예측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서울대 안과·생명의료공학과, 제주대 안과, 동국대 AI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망막 이미지와 임상 정보에서 위험 신호를 인식하도록 훈련된 AI'는 녹내장 의심 환자들의 실제 녹내장 발병 여부와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녹내장녹내장은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가 일반 예방접종 시스템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최대 규모의 단일 HPV 예방접종을 통해 770만 명의 소녀에게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위험군 HPV 감염과 관련 있는 암으로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항문암, 구강암, 구인두암 등이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 화면의 과도한 사용이 어린이의 신경 발달과 사회화 모두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다. 이는 어릴 적부터 주변 환경과의 연결을 끊게 만들어 정신 건강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정도의 매우 실제적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세계보건기구는 만 2~4세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화면 사용은 아동기 성격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신경인지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또한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화면 앞에서 과도한 시간을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총 1만8395명으로 2018년 1만2613명 대비 45.8% 증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4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마약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마약안전관리 예산을 기존보다 203억 원을 증액한 377억 원으로 편성했다.함께 볼 기사 : [청소년 약물중독] 그 실태와 위험성졸피뎀·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 19명 집중점검마약이 만드는 오염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 시기의 마약 위험성 집중 교육부터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 지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