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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를 진압하던 소방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졌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장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덮쳤으며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 4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펼쳤다.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주변 소방서 등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 인력 331명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9건이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26명이며 재산 피해는 828억 원에 달한다.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인력 361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천특화시장 점포 292개 중 수산동 121곳을 포함해 총 227곳의 점포가 불에 타며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가연성 물질이 밀집되어 있
서해안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2일 밤새 화재로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다행히 시장이 문을 닫은 이후라 인명피해는 없었다.23일 충남도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께 시장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 당국은 자정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두 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서천군은 전날 밤 11시 59분께 '현재 시장 주변 유독가스가 누출돼 위험하니 주민들은 대피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18일 광주의 한 아파트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일가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 당국은 보일러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료가 완전히 타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봤다.지난 10일에는 충남 논산시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이 여성은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에게 발견됐으며 LPG 가스를 이용해 요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 곤
아이슬란드 남서부 마을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용암이 마을 거리까지 쏟아져 나와 주택 일부가 불에 탔다.14일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서남쪽에 위치한 레이캬네스반도에서는 한 달 세 벌써 두 번째 화산 폭발이 일어나 인근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다. 레이캬네스반도는 크리수빅 화산, 레이캬네스 화산 등 활화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용암이 마을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집의 일부가 불에 탔다고 전해졌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밤사이 지진 활동이 심해지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변전소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되는 사고가 나 역사 내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역 지하 2층 전기실 내부에서 차수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던 중 가스소화시설 감지 설비 배선이 파손되며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양방향 열차가 1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원 84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고 전해졌다.소화설비 이산화탄소는 질식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19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구급대원들이 필요 시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구급활동을 해서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이 대표 발의한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119 구급대원은 상당수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총 218건으로 인명피해는 241명(사망 13명, 부상 22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났다. 2021년에는 23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12명 등 총 127명이었다.중대화학사고로 분류 6건으로 ▲대구 정수사업소 저류조 황화수소 질식(사망 1, 중경상 2) ▲울산 뷰테인 이용 휘발유 옥탄가 향상 중 폭발(사망 1, 중경상 9) ▲울산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 중 폭발(사망 2) ▲울산 폴리에틸렌 생산공장 사이클로
입동이 하루 앞에 다가오면서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왔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내 온열기 등으로 인한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에 따르면 국내 전기매트류 화재사고는 2020년 242건, 2021년 179건, 2022년에 242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177건이다.전기매트 화재사고는 고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놓고 쓰는 것은 위험하다. 온도조절기를 전기매트 위에 두어도 화재 위험이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미사용 시 전기매트를 장
지난 2019년 10월 31일,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 486m 지점에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헬리콥터가 환자이송을 위해 독도 헬기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륙해 14초 비행 후 헬기장 남쪽 486m 지점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이 사고로 당시 기장, 부기장, 정비사, 구급대원, 구조대원, 환자, 보호자 등 7명이 사망하고 항공기는 전파됐는데, 이 추락사고의 원인이 조종사 비행 착각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주요 원인은 '공간정위상실(비행 착각)'6일 국토교통부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독도
소방사범이 증가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법령위반 소방사범 조치현황 1527건과 비교해 올 상반기 단속 결과 29.2%(631건)가 증가했다.소방사범이란 소방관계법령에서 규정하는 의무를 불이행함으로써 범죄가 성립하는 경우다. 법령을 위반한 관계인(소유자, 점유자, 관리자)을 말하며, 위반의 죄책은 징역 또는 벌금형을 부과하고 있어 넓은 의미로 형법의 범주에 포함되어 형법총칙의 적용을 받는다.(한국방재학회논문집)19일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국 542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법 위반 일제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법령위반 대상
무더운 여름,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의 화재에 주의해야 할 때다.얼마 전 MTN(머니투데이방송) 등에서 서울시와 소방청이 내놓은 지난 10년 간 에어컨 화재의 브랜드별 발생 건수를 인용하며, LG전자 에어컨이 삼성보다 화재가 2배가량 많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한 소비자단체는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LG전자는 삼성전자에 비해 훨씬 많은 에어컨을 팔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나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GFK코리아(Growth from Knowledge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 구도로 변모해가고 있는 글로벌 화학산업에 발맞춰 국내 화학 기업들의 ESG 경영 전반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효성은 1957년 효성물산 설립 이후 섬유 부문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중공업과 무역, 건설, 정보통신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대기업이다. 16일 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국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 글로벌 경쟁력 높이려 협력사 대상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시행효성티앤씨는 16일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
지난 14일 효성이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울산시 북부소방서에서 효성, 대한상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이날 개최했으며, 효성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에서 소방 공무원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회복버스 8대를 기증했다.조현준 회장은 “효성그룹은 울산공장을 모태로 오늘날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
지난해 전국 119 신고 접수건은 총 1252만1553건으로 전년도 대비 3.7% 증가했고, 2020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하루 평균 3만4천305건으로 2.6초 당 한 번 신고 전화가 울린 셈이 된다.어떤 신고를 가장 많이 했을까?신고의 유형은 ▲현장출동,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 ▲유관 기관 공동 대응 요청 등이었다.출동하지 않은 신고 유형 중에서는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이 394만8818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응답 133만3987건 ▲오접속 81만8403건 ▲유관기관 공동대응 11만6428건 ▲기타 92만8974건 등
겨울철에는 난방기기와 온열기기의 사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필요한 콘센트가 많아지게 되고 이때 필수적인 것이 멀티탭. 그런데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멀티탭에도 사용상의 적정 기한이 있다는 것은 생각만큼 알려져 있지 않다.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환경공단에서는 멀티탭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적정 기간을 1~2년이라고 말한다. 생각보다 굉장히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구성하는 플라스틱과 단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화가 진행된다. 그래서 깨끗해 보이는 멀티탭이더라도 오래 사용할 경우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소방청 화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을 포함해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6일 소방청은 소방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이 총 865건의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친 총 24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전시했다고 밝혔다. 각 청별 우수 아이디어 8건씩 선정됐다고.국회의장상인 대상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장비'가 수상했다. 이는 고속의 물을 방출해 폭발물을 무력화시키는 원리로 사제폭발물에 대응
화재 진압과 재난·재해 발생 시 구조 및 구급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소방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근 10년간(올해 1월 기준) 순직한 소방관은 55명으로 한 해 5명이 순직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화재와 교통·산악삭고 등 구조 현장에서 순직했고, 항공사고 출동, 생활안전 출동, 훈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은 또한 육체적·정신적 노동 강도가 높은 탓에 돌연사 확률이 높고, 참혹한 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움이 전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과 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한 작업이나 업무로 인해 사망이나 부상·질병에 걸리는 것. 이러한 산업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해 및 직업병을 예방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관리하는 것이 '산업안전보건관리'의 정의다.(고용노동부)2017년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관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산업에서 하루에 평균 약 250명의 재해가 발생하고, 약 5명이 사망하고 있다.같이 볼 기사 : 올해 주요 화학사고 원인조사 해보
때이른 더위가 다가온 여름을 알리는 가운데 여름철 위생과 안전을 위한 경각심이 다시금 필요한 시기가 됐다. 우리 생활 안에서 여름을 맞아 확인해야 할 몇 가지를 알아보자.◆ 도마 관리여름철 식중독을 피하는 것은 조리기구의 위생을 잘 챙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도마는 식재료와 음식에 직접 닿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대표적인 도구다.도마는 사용했다면 바로 세척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척을 할 때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지르고 뜨거운 물로 헹궈주는 방법이 좋다. 레몬을 문질러주면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고, 녹차 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