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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최근 북아메리카 파나마 공화국은 폐기물 매립장의 대규모 화재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선진 매립시설 관리와 재활용 경험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1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약 10여 km 거리에 있는 세로 파타콘(Cerro Patacon) 쓰레기 매립지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파나마 도심 및 인근지역으로 대기오염이 확산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지난 2월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립지의 독성 잔류물을 포함한 오염된 공기와 물의 영향을 지역
2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메일랜드주 볼티모어 근처 교각과 컨테이너선이 충돌해 다리가 붕괴됐다.이날 BBC 등에 따르면 충돌로 인해 당시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패탭스코강으로 추락했으며, 현재 구조대가 20여 명의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잠수부들도 동원돼 항구와 차가운 강물 속에서 피해자들을 찾고 있으며,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지금까지 물속에서 2명이 구조됐는데, 월러스 서장에 따르면 1명은 별다른 외상이 없으나, 나머지 1명은 중태라고 전해졌다. 현재 항구의 수온은 약
지난해 12월 이후 네 번째 화산 폭발로 레이캬네스 반도 아이슬란드 남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17일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 그린다비크 주변의 동쪽 방어선에 용암이 도달했다. 이번 화산 폭발은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화산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16일 20시 이후 그린다비크 북쪽에서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에 시작된 폭발과 비슷한 위치다. 폭발 영상에는 연기구름과 빛나는 마그마가 땅의 통풍구에서 새어 나오고 거품이 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폭발은 그린다비크 북서쪽에 위치한 주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 정부가 지난 주말 폭력사태가 터지면서 무장한 갱단원들이 이 나라의 가장 큰 교도소 두 곳을 습격하고, 수천 명의 수감자들이 탈출하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4일 로이터와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티 정부는 탈출한 수감자들의 통제와 치안 악화로 수도 주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72시간 국가비상사태는 아이티 정부가 탈출한 살인범, 납치범, 기타 폭력범죄자들을 찾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바로 발효됐다.패트릭 부베르 재무장관(총리 대행)은 성명을 통해 "경찰은 통행금지를
지난 10일(현지시간)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폭동과 시위가 발생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비상사태가 선포됐다.12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경찰과 공공 부문의 임금 지급 반대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이어진 후 14일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공무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1000명 이상의 정부군을 투입시켰다.마라페 총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경찰청장과 재무부 관계자 등을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도시는 경찰과 군인들이 거리에 서 있고
페루 정부는 지난 7일 길랑 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90일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지난 10일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7일까지 기준 182명의 GBS 사례가 발생했는데 147명이 완쾌 판정을 받고, 31명이 치료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페루의 GBS와 관련해 2019년 발병을 제외하고 사례 수 증가는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밝혔다.과거 데이터에서 월평균 사례수가 페루 전국적으로 월 20
세계보건기구(WHO)와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압디아지즈 구역에 위치한 해변 호텔과 레스토랑에 알 샤바브 무장세력이 6시간 동안 포위 공격을 가해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모가디슈는 동아프리카의 국가 소말리아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다. 국내에서는 2021년 7월에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라는 영화로 알려져 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된 뒤 함께 목숨을 걸고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영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던 Mpox. 지난 9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 확진자 수는 8만8314명이며,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나타났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지난해 8월에는 일주일 새 7500명 이상의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됐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주당 새로운 감염자 수는 100여 명 까지 줄었다.국내 사정은 어떨까?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엠폭스 환자가 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70명이 됐다. 이번 달에 들어서만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5월 1주(4월30일~5월6일) 엠폭스 확진자 16명은 모두
지난 2월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떨어졌고,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 수준을 하양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위기평가회의에서도 일반 인구집단에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같은 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 및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 'mpox'라는 새로운 용어를 권장하면서, 'monkeypox'라는 용어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동안 1년 동안 동시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엠폭스의 세계적인 확산을 여전히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
2021년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어린이·청소년 정신 건강을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취학 연령 아동 및 십대의 불안과 우울증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21년 국회입법조사처의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 지원제도 및 개선방향'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신질환으로 진료받는 아동 청소년의 수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동 청소년의 극단적 시도자 수와 자해 수는 증가 추세다.정신 건강 저하에 기여하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최근 소아과 저널(Journa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과 7.5의 대형 지진이 몇 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1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가디언지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은 두 번의 지진 여파로 튀르키예(터키)에서 905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관리들과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의 구조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992명에 달해 총 사망자 수는 12049명이다.지난 6
세계보건기구(WHO)가 27일에 제14차 코로나19 비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아직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1월에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코로나19 비상위원회는 두 번째 회의를 거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일반적인 풍토병 수준으로 전환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도 최근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경계 수위를 낮추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WHO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12월,
지난 23일(현지시간) 최고 수준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2022년 7월 27일 오후 5:00 EDT 기준)다만 세계보건기구(WHO) 보건 비상 대시보드에는 27일 현재까지 78개국에서 1만9천여 건의 총 누적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WHO 미디어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알려 전파를 막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 멈출 수 있
지금까지 전 세계 74개국에서 1만7천여 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CDC 글로벌 집계)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최고 수준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발령했다.유럽위원회가 덴마크의 백신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社(Bavarian Nordic)의 임바넥스(Imvanex)백신 연장을 승인(25일 덴마크 연구소 발표) 했는데 이는 유럽 연합(EU)에서 2013년에 이미 인간 두창에 대한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이다.25일 프랑스 일간신문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이번 국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4일(동부 표준시)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발병은 47개국에서 확진자 4106명으로 나타났다. 100명 이상의 원숭이두창 사례 수가 보고된 국가는 미국 910명, 스페인, 736명, 독일 676명, 포르투갈 348명, 프랑스 330명, 캐나다 235명, 네덜란드 200명, 이탈리아 127명 등 지금까지 유럽 전역에서만 이미 2700명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다.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3개국에서 확진자가 확인되었는데, ▲싱가포르, ▲한국에 이어 ▲대만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기 이전에도 백신은 심각한 질병에 대한 보호가 잘 유지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감염에 대한 보호 수준을 유지하려면 부스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 접종에 비해 3번째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이 어떻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걸까?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5817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18명이 줄어 총 876명이며, 사망자 수는 40명이 늘어 총 4293명(치명률 0.82%)이다.12월에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각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수한 상태에 있는 산모와 태아가 겪게 되는 위협은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로 등장한다.캘리포니아 환경 보호국(California Environmental Protection)의 대기 및 기후 역학 부서 책임자인 루파 바수(Rupa Basu)는 대기 오염과 더위가 사산·저체중아 출산·조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대기오염 물질이 산모의 폐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이 태반으로 넘어가 임신성
스타벅스 컵과 거기에 부착된 빈 포춘쿠키 봉지, 고장 난 헤어드라이어, 46년이 지난 빛바랜 선원 모자... 각자의 사연을 담고 있는 수많은 물품들.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이별(실연) 박물관'은 2006년 선적 컨테이너에서 창작 예술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실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과 상징적인 소유물을 모아 공유함으로써 서로 위로받고 정서적 붕괴를 극복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관심으로 사연과 기부금이 몰려들었고 박물관의 형식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전 세계
일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이 내려진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주변 9개 광역지자체의 긴급사태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24일 케미컬뉴스 일본 도쿄통신원은 일본 정부와 지자체 등 코로나19 관련 지침이 통일되지 않고 정확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고 전해왔다.주변 상황은 어떤가."지난 21일부터 확진자수가 5천명대를 지속하다가 오늘 4700여 명이다. 지바현에 살고 있는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열이 올라 코로나19 PCR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함께 같은 공간에서 일했던 동료들은 밀접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탈탄소 사회로의 에너지 전환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중요한 화두다.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수소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에너지 활용이 각광받고 있다.수소에서 생산된 연료는 석유, 가스의 직접적인 대체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해 '전기 연료'를 생산하는 경우 저탄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수소 기반 연료가 향후 10년 동안 고비용과 자원부족으로 오히려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