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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Infra)의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
[포인트경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HBM3E 12H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 TSV는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뚫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 된 칩 사이를
지금의 아마존을 전자상거래 회사로 묘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물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아마존은 다른 영역에서 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고 개발 방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아마존을 지탱하는 핵심 사업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다. 2015년 시작한 클라우드(Cloud) 서비스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이후 아마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매출은 아마존 전체 매출의 1/6 정도지만, 영업이익은 혼자 책임지는
유리는 부서지거나 깨질 염려가 있지만 내구성이 뛰어나고 열을 오래 유지하며, 산성 식품과 반응하지 않아 모든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건강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리 주전자나 유리재질 가열조리기구는 최소 7년~10년은 사용이 가능하다.그러나 이러한 유리재질 기구들도 사용하다보면 투명한 부유물이나 흰색 얼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유리 재질 조리기구의 규소 성분과 물 속의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뭉쳐서 생기는 것이다. 유리는 모래나 석영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실리카, SiO2)가 주
화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우리 생활과의 연관된 이야기들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원소의 개수가 118개라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편집자주]규소는 영어로 'Silicon(실리콘)'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실리콘일까?말랑말랑한 고무 같은 재질의 일상 생활용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실리콘(Silicone)과 같은 단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규소는 알파벳 e가 없다. 영문 글자도 비슷해 보이지만 동일한 단어는 아니며 연관되어 있다.규소(Silicon)는 암회색 금속성 물질의 원자번호 14번
국내 연구진이 물을 이용해 실리콘 태양전지의 전지 효율은 높이면서 제조공정은 단순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지의 무기물 구성층을 유기물로 대체한 실리콘 태양전지를 최초로 구현한 사례라고 한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팀은 실리콘 태양전지의 '후면 분리막'의 성능을 개선하고 제조공정은 단순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연구에서는 고온의 도핑공정, 진공장비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기물-실리콘-유기물 구조의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최초로 구현했고, 고온의 도핑공정을 통해 제작된 실리콘 태양전지를 뛰어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