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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도내 시·군 보건소 22곳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치매조기검진 실적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군은 그동안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에 주력하는 한편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폭넓은 치매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특히 지난 2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와 협약을 체결해 인지향상 프로그램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독거노인을 위한 케어로봇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이 고령자 가구에 해당되고, 1인가구 중 60세 이상 비율은 58.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우리 정부는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능형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돌봄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도 과감하게 로봇개발에 뛰어드는 모양새다.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케어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의 일상을 돕고 위기상황을 외부로 알려줄 뿐 아니
오는 4월부터 대구 수성못에서 드론으로 배달하는 피자를 받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와 한국도미노피자는 '드론 배달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피자 드론 배달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수성못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문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일 11차례 선착순이며, 도미노피자 전용 앱에서 배달시간을 지정해서(오후 1시~6시, 30분 간격) 이용할 수 있다.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피자 드론 배달 실증을 세
비타민 B는 총 8가지다. 가장 늦게 발견된 비타민 B12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과 효능을 발휘하는 비타민 B12는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서도 쉽게 섭취할 수 있지만 우리 몸이 직접 합성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핍을 주의해야 한다.필수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B12는 일단 우리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체내 화합물과의 반응으로 DNA와 에너지를 생성하는가 하면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생성에도 관여한다. 그래서 부족할 경우 가벼운 피로에서부터 신경학적 합병증까지
나이가 들면서 걸음걸이가 느려지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보통 신체기능과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량도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느린 걸음걸이가 인지 기능 저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지난 2017년 〈미국신경학회저널(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Journals)〉에 실린 연구에서는 평균연령 73세 노인 집단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걸음걸이 속도를 분석하고 뇌의 회백질 부피(gray matter v
올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목요일에 치러질 수능 수험생을 둔 가정은 시험과 직결될 당일 컨디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집중력과 기억력 등이 정상적으로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건강을 챙겨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거짓·과장 광고 등 식품·건강기능식품 부당 광고 행위가 대거 적발됐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험생 대상 '심신안정', '총명탕', '기억력 증진' 등으로 광고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 1016건을 점검한 결과 194건이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
국립소록도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소록도 내 한센인에게 치매예방 및 재활,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 센터인 “한울센터”를 10월 16일 (수)에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2019년 8월 말 기준, 소록도 내 한센인들의 88.6%가 65세 이상으로 평균 연령은 76세에 달하는 상황이다.고령화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관련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울센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소록도병원(國立小鹿島病院, Sorokdo National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병, 비만)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되기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다.대뇌피질 두께 감소(대뇌피질 위축)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 인에서도 인지기능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인자로 알려져 있고, 대뇌피질 두께가 지나치게
간단하면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카레는 우리 아이들 식사 한 끼로도 뚝딱 해결가능한 ‘카레라이스’ 등으로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엄마들의 효자 메뉴이다.카레는 우리몸에 어떻게 좋을까?가장 애용되는 카레가루 제품에는 유해 성분은 없는지 확인해본다.카레는 인도에서 수입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온 외래음식으로, 카레라는 이름의 출처는 남인도와 스리랑카의 카리(kari)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으며,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 카레는 특정한 식물이 아니라 커큐민, 후추, 생강, 계핏가루, 겨자, 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