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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정부가 지난 2011년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처리한 방사능 오염수 1백만 톤 이상의 태평양 방출 결정을 발표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화요일 각료 회의에서 태평양에 오염수를 방출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며, 후쿠시마의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발전소 운영자인 도쿄 전력과 정부 관계자는 "소량으로는 유해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물에서 제거할 수 없지만, 다른 방사성 핵종은 방출 허용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희석된 물을 배출하는 작업은 약 2
전 세계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치료제·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 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관련 진행 중인 임상시험 총 12건국내 임상시험은 치료제 10건, 백신 2건으로 총 12건이다. 식약처의 지난 6월 26일 발표 이후 2건의 임상시험이 추가로 승인되었고, 5건의 임상시험이 종료되었다. 추가로 승인된 2건의 경우 약물 재창출을 통해 이미 허가된 카모스타트 성분 의
우리정부가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청과 코로나19 감염증의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약정이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는 6월 30일 화상회의 방식의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수박의 최적 식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색변화 스티커 센서를 개발했다.색변화 센서는 주로 식품산업 분야에서 작업 공정 중 안전성을 판정하기 위해 사용돼 왔으나 현재까지 농산물에 직접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특히 이번 연구는 과일이 ‘시원해야 맛이 좋다’라는 주관적인 느낌을 과학적으로 구명한 것이다.색변화 스티커 센서는 온도에 따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식감이 차이가 나는 사실에서 착안했다. 같은 과일이라도 냉장 보관한 수박과 상온에 둔 과일의 맛이 다른데, 이것은 온도에 따라 식감이 다르기 때문이다.특
남과 북은 7일 전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결핵과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보건의료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전문]남과 북은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1. 남과 북은 전염병 유입과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