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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직접 복용하면서 암투병기를 유튜브로 방송하던 안핑거 유튜버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유튜브 공식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안핑거의 딸은 "원래 상을 모두 끝내고 소식을 전하려고 했으나,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다. 부친께서는 13일 수요일 14시 27분경 사망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심근경색으로 인한 혈관약 복용을 중단하고, 음식조절을 하지 않은 채 암 치료에만 전념한 것이 화근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본인이 힘든 와중에도 다른 암 환우분들께 경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동물 구충제 펜벤다졸 제제가 말기 암을 치료한다는 동영상이 3주만에 187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됐었다.의학뉴스에 따르면 보건당국과 보건의료인들의 경고 속에서도 암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펜벤다졸 구매가 이어졌고, 근거없는 펜벤다졸 복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영상의 댓글을 확인해보니 직접 구매하고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댓글들이 올라가 있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항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