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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전남 장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답례품 전용 박스를 제작했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색다른 홍보 방법을 찾기 위해 공급업체와의 상의하고 전문가의 디자인을 거쳐 총 3가지 규격으로 박스를 제작했다. 박스는 파란색 바탕에 장흥군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글귀와 장흥군, 공동브랜드 '산들해랑'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 전용 박스에 담아 전국 각지로 배송하면서 기부자 신뢰도도 제고하고 제도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이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
지중해의 꽃 그리스로 직항 전세기를 타고 떠나자.롯데관광개발은 14일 남유럽 여행의 최적기라 할 수 있는 4월부터 단 5회 출발하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정기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12시간이면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지난해 2월과 6월 두 차례 출시해 총 760개(2월 426석, 6월 334석)의 좌석이 모두 판매된 바 있다.이번에는 오는 4월 3회(12일, 19일 26일), 5월 2회(3일, 10일) 등 총 5회 7박 9일 일정으로 출발한다.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
지난 2020년 도난당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박물관에서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해당 그림은 반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De pastorie in Nuenen in het voorjaar)'으로 지난해 9월 미술탐정 아서 브랜드의 활약으로 되찾았다고 알려지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네덜란드 마을 뉘넌의 한 목사관 정원의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뉘넌에서 고흐가 부모와 함께 살면서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의 가치는 약 8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7일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전시된
지난 9일 경기 화성시의 한 화학물질 보관 창고에서 오염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긴급 점검과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하천 생태계는 이미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9일 오후 21시59분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화학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이곳에서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과 진화용 소방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유독물질인 에틸렌다아민(ethylenediamine)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우(Dow) 케미칼에 따르면 에틸렌다아민은 유기 화합물의 일종으로 표백제, 섬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일상 제품에서 발견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그룹, 'PFAS(과불화화합물, 과불화알킬물질)'. 자연적 분해가 아주 오래 걸리고 수년 동안 인간과 동물의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이러한 PFAS의 노출은 면역체계와 신진대사에 모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명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케미컬뉴스에서도 빈번하게 다루는 키워드이기도 하다.함께 볼 기사 : [초점] PFAS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태아기 PFAS 노출은 청소년기 비만 위험도 높인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배출되는 결과물, 오줌(소변, urine). 소변 색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황갈색으로 옅은 맥주 빛깔을 띠는데, 소변 색은 왜 노랄까?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 저널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노란색을 띠게 하는 미생물 효소를 발견했다.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irubin reductase)라고 불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비를 걱정한 때가 엊그제인데 선선해진 날씨는 이제 난방비를 걱정할 때라고 일깨워준다. 최근 과학자들이 온도에 따라 태양 복사를 조절하는 코팅을 개발했다고 한다. 무섭게 치솟는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까.미국화학학회에 20일 발표된 논문 'Warm in Winter and Cool in Summer: Scalable Biochameleon Inspired Temperature-Adaptive Coating with Easy Preparation and Construction(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함:
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으로 전체 여성암의 24.2%를 차지하며, 한국은 북미, 서유럽과 함께 암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총 2만4923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0.1%로 암 발생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거의 100%지만, 후기 단계에서 발견된 종양의 경우 생존율은 약 25%로 떨어진다고 한다.함께 볼 기사 : "권장 선별 검사로 암 14%만 발견된다"전 세계적 50대 미만 암 발병 증가... 20~30대가 할 수 있는 일
감염 생물학에서 미해결 과제 중 하나는 왜 에너지 저장소의 낭비가 발생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대개 사람들은 감염됐을 때의 체력 고갈이 높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모가 감염 시 면역 세포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24일, 세계적인 과학 저널 Cell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의 과학자들은 쥐의 감염 기간 동안 지방과 근육 손실을 조절하는 면역 체계의 T세포 역할을 발견했다.솔크의 자넬 아이레스(Janelle Ayres) 교
페루 정부는 지난 7일 길랑 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90일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지난 10일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7일까지 기준 182명의 GBS 사례가 발생했는데 147명이 완쾌 판정을 받고, 31명이 치료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페루의 GBS와 관련해 2019년 발병을 제외하고 사례 수 증가는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밝혔다.과거 데이터에서 월평균 사례수가 페루 전국적으로 월 20
이번 추석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다. 이번 추석 연휴를 겨냥해 롯데관광개발이 지중해의 꽃,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다시 선보인다.이 패키지는 엔데믹 분위기와 함께 정기 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단 12시간 만에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지난 2월 첫 출시 때 1인 750만 원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426개 좌석 모두를 판매한 바 있다.“올해 유난히 긴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평소 쉽게 떠나기 어려웠던 유럽, 북미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출발일 별로
3D 프린팅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말린코 디자인(MALINKO DESIGN)에서 선보인 핸드백이 흥미롭다. 재사용 가능한 미래형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가방(REUSABLE Bag)은 만드는 과정 외에도 재질과 디자인이 독특하다.이 핸드백은 일반적으로 핸드백에 사용되는 가죽이나 PU 비건 가죽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나일론을 3D 프린팅의 재료로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나일론은 마모와 찢어짐에 훨씬 강하고 손상이 생기더라도 약간의 3D 프린팅이나 열로 쉽게 고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파란색
디자이너들에게 더 익숙한 '팬톤(Pantone)' 컬러. 미국 뉴저지주 칼스타트에 있는 색상 전문 연구·개발 기업 팬톤(Pantone LLC.)이 고안한 색채 배열 시스템이다. 팬톤은 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체계화했고, 그래픽 디자인, 출판, 인쇄, 섬유를 비롯해 플라스틱 산업 등 색상 기술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표준과 같이 사용된다.2023년의 팬톤 '올해의 색상'은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다. 언뜻 보면 '따뜻한 붉은 색감' 정도로 간단하게 표현해 볼 수 있는데, 이 색상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새해에 어떤 느
오는 20일부터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에 천리안 환경위성 2B호(정지궤도 환경위성) 기반의 '지상 이산화탄소(NO2) 추정농도' 영상이 실시간 공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공개된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상의 입자상 물질, 미세먼지가 대표적)와 최근 공개된 ▲이산화황 이동량, ▲지상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추정농도와 함께 이번 공개 영상은 다섯 번째 환경위성 활용 산출물이다.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과 극궤도 위성으로 구분하는데. 극궤도 위성은 남북 방향의 지구 양극을 통과하는 궤도로 지구 주위를 공전
세상에는 다양한 구기종목이 있다. 그리고 다른 모양과 크기, 색깔 등 각양각색의 공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각본 없는 드라마가 전달된다.그런데 문득 공의 색깔에 관한 궁금증이 생긴다. '이 종목의 공은 왜 이런 색일까?' 혹은 '이 색깔만 공식 규정일까?'와 같은 물음이다. 다음은 우리에게 익숙한 구기종목의 공 색깔에 대한 이야기다.◇ 테니스공'노란색이냐? 초록색이냐?'로 흥미로운 논쟁을 일으킨 테니스 공은 사실 1970년대 이전까지 흰색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흰색으로 만든 테니스 공이 당시 TV에서 잘 보였기 때문이다.컬러 TV
문신(타투, Tattoo, 文身)의 빈도 증가로 현재 약 30%의 미국인들이 문신을 하고 있으며, 젊은 층의 경우 4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통 정부에 의해 문신 잉크가 제대로 규제되지 않고, 그 분자 구성에 대한 지식도 부족한 상황은 문신 예술가들과 문신을 받는 고객 모두에게 관련 지식이 필요한 이유다.최근 미국에서 약 100가지 문신 잉크를 대상으로 색소의 입자 크기와 분자 구성 등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가 표시하지 않은 성분과 관련한 분석이 나왔다.미국 빙엄턴(Binghamton) 대학교 화학자 존 스워크(Joh
최근 몇 년간 극지방의 빙하와 고지대의 만년설에서 쉽게 발견되는 '핏빛눈(blood-red snow)'은 말 그대로 붉은색을 띠는 눈을 말한다. 색깔로 인해 일부 관광객들에 의해 '수박눈(watermelon snow)'으로도 불리는 이것은 사실 눈 자체의 색깔은 아니다.빙하와 만년설에 들어있는 '클라미도모나스 니발리스(Chlamydomonas Nivalis)'와 같은 미세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해 붉은색을 띠는 것이 원인이다. 원래 엽록소를 가지고 있는 녹조류이기에 녹색이 정상이지만 빙하와 만년설이 녹으면서 강한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
서울에서 사는 직장인이자 학부모이기도 한 40대 A씨는 요즘 자꾸 타투(Tattoo, 문신)를 하고 싶은 맘이 생긴다고 했다."화려한 건 아니라도 나만의 작은 타투가 삶의 활력이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줄 것 같다"그녀는 원하는 문양까지 생각해놨지만, 섣불리 시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유는 일단 많이 아플 것 같고, 한번 하고 나면 지우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실상 타투는 과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미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종종 크고 작은 개성이 담긴 타투를 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매년 3월 17일은 ‘성(聖)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로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전파한 수호성인 성 패트릭(386년~461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는 가톨릭의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를 세잎 클로버(shamrock)에 빗대어 쉽게 설명하며 전도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 덕분에 녹색과 클로버가 그의 상징이다.성 패트릭의 날에 개최되는 축제는 1737년 미국 보스턴에서 처음 시작됐다. 초록빛 깃발과 의상을 갖추고 행진을 하던 것이 지금은 뉴욕을 비롯해서 캐나다·호주·뉴질랜드·남아공 등 아일랜드계가 많은 곳에서 다양한 기념
우리는 음식을 처음 접하게 될 때 일단 눈으로 맛을 본다. 입으로 먹기 전에 일단 모양과 장식, 구성 등으로 보는 맛을 느끼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색깔이다.보통 빨간색 음식은 시선을 잡으면서 식욕을 자극하고 매운맛을 떠올리게 하는가 하면, 녹색은 건강한 느낌을 주지만 식욕을 돋는데 매력적이지는 않다. 흰색은 깔끔한 느낌과 무미건조함의 경계에 있고, 갈색을 띠는 음식은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식이다. 물론 메뉴와 재료에 따라 좀 더 복합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색을 통한 음식의 인상은 어느 정도 고정관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