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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수도권센터 한옥희 박사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체 핵자기공명(NMR) 장비를 활용한 연구로 향후 리튬금속배터리 연구 수행에 유용한 지침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리튬금속배터리의 충방전에 따른 리튬 금속 전극의 가역성을 분석하고 동시에 리튬 이온의 거동을 관찰했다.리튬금속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덴드라이트 형성 및 전해질 분해 등으로 인한 배터리 수명 단축 및 화재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해
[포인트경제] 태양광 발전은 ‘청정에너지’의 대명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명을 다한 태양광 패널 폐기물이 막대한 양으로 발생해 또 다른 환경 문제가 되고 있다. 폐패널에서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폐기물 대부분이 가치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18일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11개로, 2026년까지 12개 주에 39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희토류 원소로 만들어진 태양광 발전의 패널에서
[포인트경제] 펠티에(Peltier) 효과는 서로 상이한 종류의 금속을 결합하여 전류를 흘리면 온도가 변화하여 냉각 혹은 가열 작용을 하는 원리다.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냉매 배관 등이 필요없다.올해 삼성전자는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번 신제픔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 방식을 조절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한다. 17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포인트경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 소재분석연구부 문준희 박사 연구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이하 KRISS) 촉감표준융합연구단 박재성 박사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구리 박막을 촉매로 그래핀을 합성할 때 발생하는 구리 스텝면과 그래핀 응력변화의 상관관계를 밝혀 고품질 그래핀 합성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겹겹이 쌓인 흑연에서 한 층을 분리한 물질로, 육각 벌집 구조 형태의 탄소원자가 2차원으로 배열된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얇고, 물리적 강도가 강하
[포인트경제] 익산 보석대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에서는 주얼팰리스 55개 업체가 선보이는 희귀 보석을 포함한 다양한 귀금속을 만나볼 수 있으며 30% 특별 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 우수작품 특별전시와 보석산업,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소유한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재세공, 체험 활동, 보석 가공 시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축제가 진행되는 보석테마관광지는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과 실내·외 놀이체
[포인트경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일반공업지역(이하 두류공단)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두류공단에는 폐기물처분·재활용, 비금속 및 비료제조 등 50여 개 사업장이 있다.이 중 40 여개의 악취 배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경북도가 2022년 5월에 두류공단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악취 실태조사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악취 발생 원인을 정밀히 조사하고,
[포인트경제] 경상북도는 지난 1일 포항시, KT, 포스텍,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및 관련 전문 기업들과 디지털 트윈 기반 사회문제 해결 전략 수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포항시와 함께 개별적으로 구축, 운영해 온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 안전, 환경, 교통, 관광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국민이 디지털 트윈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선박 탄소중립 실천 관리(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유럽의 경우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어서 이번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가 재생 원료 수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는 이와 관련 미국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도 수립 중에 있다.함께 볼 기사 :환경부, 5개 기업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에코프로씨엔지는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재생원료를 생산하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니켈, 코발트 등의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환경부가 성일하이텍, 에코프로씨엔지, 포스코HY클린메탈, SK에코플랜트,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5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3월 21일 광양경제청 3층 회의실에서 기업체·학계·공공기관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에 관심있는 도민·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이차전지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의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기영 책임) ▲전고체전지 소재 및 공정(한국전기연구원 박준호 팀장)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현황 및 차세대 재활용 기술
화장솜은 부드럽고 깨끗하고 얼굴 피부에 닿는 자극이 덜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품이다. 화장을 지우거나 피부 결을 정돈할 때도 사용하는 데 일부 화장솜 제품에서 세균과 진균(곰팡이) 등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과 진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일 미표시 제품도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출된 세균 수는 g당 50∼2천200 CFU, 진균은 g당 50∼300 CFU 수준이
냉이, 달래, 돌나물, 두릅, 쑥 등 봄나물은 향긋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산나물 곰취(잎)은 독초인 동의나물(잎)과 유사하다. 원추리류 어린잎은 독초인 여로 어린잎과 유사하고, 산마늘(명이나물)은 독초인 박새 어린잎과 비슷하다. 더덕은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와 유사하고 쑥은 독초인 산괴불주머니 어린잎과 비슷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
전주시가 쾌적한 도시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를 시행한다.'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는 쓰레기를 일몰 후에만 배출하고 재활용쓰레기도 각 동별로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하게 하는 정책으로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청소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등 쓰레기는 수거일 전날 오후 6시부다음 날 오전 6시까지만 배출 가능하며 재활용쓰레기는 동별로 월요일과 수요일 또는 일요일과 화요일로 주 2회만 배출할 수 있다.재활용쓰레기 배출 품목은 플라스틱·병류·금
인천시설공단이 도로 제설작업에 폐자원 재활용 액상제설제를 새롭게 활용했다고 27일 밝혔다.㈜쉘피아의 이 액상제설제는 굴패각과 폐기염산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고 전해졌다.어는점을 영하로 낮추어 얼음 상태의 눈을 녹게 만드는 제설제에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그 염소 성분으로 금속의 부식을 촉진시켜 자동차 하부가 빨리 부식되고 아스팔트가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도로의 구조물도 쉽게 부식된다. 염소와 철이 만나면 부식이 훨씬 빨라지기 때문이다.공단은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환경적 문제와 폐기물
울산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이 27일 본격 공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 9월 목표대로 완공되면 친환경 스마트선박과 2차 전지 등 자동차 부품 제조사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수출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 울주군 청량읍 처용산업3길 135 건설현장에서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사업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와 산업부가 총사업비 285억 원(국비 65%, 지방비 35%)을 투입해 규격화된 공장을 조성한 뒤 수출기업들에 저렴하게 임대해
전자 소자, 광전자 소자, 양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 2차원 반도체 물질 연구 분야의 난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는 소식이다.2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소재분석연구부 정희석박사 연구팀이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UCF) 재료공학과 및 나노테크놀로지 센터 정연웅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2차원 전이금속디칼코젠(TMD) 반도체 물질 간의 상변화를 통한 이상적인 수평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2차원 반도체 물질의 접촉저항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2차원 전이금속디칼코젠
호주 시드니 전역이 암 유발 물질인 '석면' 공포에 휩싸였다.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1월 호주 시드니 내서부의 한 놀이터 근처에서 한 어린이가 정원 나무뿌리 덮개 두어 개를 집으로 가져왔는데 아이의 부모가 덮개에 접착된 석면 덩어리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당국 조사 결과 현재 시드니 도시 전역으로 석면 오염 위기가 확산되어 있으며, 많은 공원과 운동장 및 학교들이 폐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시드니의 33개 지역과 나우라 타운의 다른 지역에서 암 유발 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공원과 학교뿐 아니
"관계 당국은 강제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고용승계 면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14일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해고 강요를 거부한 노동자 두 명이 공장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제집행 중단을 촉구했다.일본 니토그룹 계열사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03년 구미에 공장을 설립하고 LCD편광 필름을 생산해오다 2022년 10월 공장화재가 발생하자 일본 자본 니토덴코는 화재를 핑계
2023년 인천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332건으로 전년 1279건 보다 4.1% 소폭 늘었다. 인명피해는 2022년 123명에서 지난해 143명으로 1년 새 1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15명에서 16명으로, 부상자 수는 108명에서 127명으로 늘었다.다만 2023년 재산피해 규모는 236억원으로, 전년(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515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집단급식소의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가 실시된다.기숙사나 산업체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특정 다수인 1회 50명 이상에게 계속 음식물을 공급하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단체 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쌀, 감자, 양파, 무, 배추, 콩나물, 상추, 양배추, 버섯, 고추, 파, 부추, 오이, 엇갈이배추 등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