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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최근 지역 주민들 간 의견이 갈리고 있는 서시교 개축 공사 설계와 관련해 군민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구례에는 이틀간 최대 500mm의 폭우로 서시천이 범람해 물난리를 겪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홍수 발생 때 적정한 수위를 확보하기 위해 서시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다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 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마산·토지·간전면 주민들은 5일장, 병원 등을 가기 위해 서시교를 지나야 하지만 다리가 철거되면 산업도로로 돌아가야 해 교통불편이 크다는
진안군 마이산의 암마이봉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동절기 통제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등산객을 맞이한다.암마이봉은 독특한 지형 특성으로 인해 결빙 위험이 높아 겨울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통제했다.개방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의 0.6km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의 0.9km 구간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개방된다.군은 입산 통제가 해제되더라도 지형의 특성상 일부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개방 기간 중 폭우나 안개와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통제가 재시행 될 수 있
부안군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3월부터 재개장했다.부안읍 선은리 3-6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3월 개장해 지난해 8월에는 산책로 조성, 조경수 배치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반려동물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놀이시설(허들·구름다리), 벤치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운영시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가장 큰 매립지 두 곳의 지하 아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 반응으로 몇 달 동안 연기를 내뿜고 있으며, 심한 악취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LA타임스 등 해외언론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오염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매립지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치키타 캐년(Chiquita Canyon)과 선샤인 캐년(Sunshine Canyon) 매립지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익(Castaic) 지역 치키타 캐년(Chiquita Canyon) 매립지의 미스테리 한 화학반응으로 인한
11월에 접어들면서 김장철 물가에 고심하는 가정이 늘어났다. 이에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대형마트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기획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올해 김장 부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월 농촌경제연구원의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감소하였고, 4인가족 기준 김장규모다 전년의 21.8 포기보다 감소한 19.9 포기로 조사되었다.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직접 담그는 것이 번거롭고 시중 유통되는 포장김치를 사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대통령순방 시 경제사절단에 매번 빠지면서 정부와의 불화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그러면서 이제는 ‘최정우 패싱’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그 근거로 지난 1월 대통령 첫 해외순방이었던 아랍에미리트, 스위스를 시작으로 3월 일본, 4월 미국, 6월 프랑스, 베트남, 9월 폴란드, 이번 10월 중동순방까지 모두 제외됐다.포스코의 경제사절단 행보는 사실상 최 회장에서 끊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철강기업이 그동안 대통령의 순방에 빠지지 않았으나 이번 정부 들어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리비아에서 지중해성 폭풍 '대니얼' 영향으로 101명의 의료진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0일 대니얼이 리비아를 강타하면서 15개 도시 및 마을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학교 114곳을 포함해 지역 기반 시설 70%가 손상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한 의료 종사자들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들은 집이나 임무 수행 중 사망했다. 이들은 전체 4300여 명의 사망자 중 하나이며, 아직도 8500여 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WHO는 전했다.폭풍 대니얼이 리비아를 강타하기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진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으로 인해 강원 영동 등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피해와 대피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1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카눈'은 경북 안동 남서쪽 약 40km 육상(36.3N, 128.5E)에서 시속 38km로 북진 중(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104km/h(29m/s))이다.태풍 중심의 거리는 대구 50km, 충주 90km, 청주 100km, 대전 100km, 춘천 190km, 서울 200km다. 카눈은 북진해 경북과 충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섰다.3일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신한은행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착한 바람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전국에 위치한 영업점의 상담실과 객장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되며,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 및 이상 기후 현상이 지구를 휘젓고 있다. 점차 봄·가을 같은 간절기가 짧아지고 타들어가는 폭염과 살을 에는 한파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극한 기후를 맞이한 인간의 신체는 어떻게 반응하고 적응할까. 이를 위한 측정과 실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동원됐다는 소식이다.세계적인 과학기술의학 저널 사이언스엑스(scienceX)의 기술분야 테크엑스플로어(TechXplore)는 22일 인간처럼 숨을 쉬고, 떨고, 땀을 흘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앤디(ANDI)에 대해 소개했다. 앤디의 등장으로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SK그룹이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20일 SK그룹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다. 시설 피해는 2278건이다. 공공시설 1169건, 사유시설 1109건이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
출근 시간이었다. 충청권에는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사흘 만에 쏟아졌다고 했다. 청주의 747번 버스는 침수 도로를 피해 기존 노선이 아닌 궁평2지하차도로 들어섰다. 이후 순식간에 차오른 흙탕물이 높이 4.5m, 길이 430m의 터널을 메우며 버스를 비롯한 차량 10여 대를 집어삼켰다...'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왜 막지 못했을까.올여름엔 많은 비가 예상됐다. 실제로 이번 장마에서 가장 피해를 본 청주와 충남 공주, 청양, 세종시 등 충청권은 집중호우가 심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일 간 중부와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거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적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이번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응 수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장마 진행 속에서도 위생문제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폭우로 인해 오염된 물은 감염병을 일으키기 쉽다.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음식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설사·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오염된 물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 확률이 높다.
올해 여름 날씨는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례적인 폭우도 거쳐갔다. 게다가 세계적인 이상 기후 속에서 특히 동남아 지역은 이미 4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예사롭지 않은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다 보니 개인과 가정에서 특별히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제습이다.공기 중 수증기의 양을 나타내는 습도는 사람으로 하여금 온도를 왜곡해서 느끼게 하고 불쾌지수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또한, 높은 습
지난 8일에 이어 9일 밤사이 계속 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서울시 하늘은 10일 오전부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후 3시가 다 되가는 지금까지 비는 그친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현재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특보 지역에는 10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남부와 전북, 경북권남부에는 1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폭우로 인한 피해이번 폭우 피해는 10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집계결과 주택과 상가 침수 34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 및 대로변 가게들은 밤 사이 휩쓸고 간 물 폭탄으로 흙탕물 범벅이 돼버렸다.전날부터 밤새 서울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지나간 후 물은 빠졌지만, 날이 밝은 오전에 가게 안으로 들어와 버린 흙탕물을 빼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사람들은 가게 안에 진열되어 있던 제품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어 정리하느라 바빴고, 한 대형 마트의 지하 창고는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424.5㎜, 경기 여주 산북 412.5㎜, 양평 옥천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Yakutsk)에 전례 없는 폭염으로 인한 산불 피해로 유독성 연기가 발생해 세계 최악의 대기 오염을 만들고 있다.대기 모니터링 서비스의 보고를 인용한 가디언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와 오존, 벤젠, 시안화수소를 포함한 화학물질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지방당국은 32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라고 경고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혈류에 들어가 인체 장기를 손상할 수 있는 미세먼지(PM2.5)의 수준이 최근 며칠동안 세제곱미터당 1000마이크로그램을 넘을 정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곳곳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 대표적 3사인 LG전자, 삼성전자, 위니아딤채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자연재난 피해지역의 가전제품을 무상수리에 나선다.행안부와 가전업계 3사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전명우 부사장,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나기홍 부사장, 위니아전자 품질경영
지난달 9일 경남 함안에서 비철금속 선별작업 중 자연발화된 금속 물질 12톤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해 8월에는 전남 곡성에서 알루미늄 등 금속 분말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20여 톤이 소실되었으며 특히 금속화재 특성상 어려움으로 22일만에 진압된 바 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속화재는 153건이며 18억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 경기가 45건, 경북·경남이 각 20건, 강원이 1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건축 구조물이 85건, 쓰레기 화재 등 기타가 52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