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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주의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이다. 어떤 식물들은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경우가 있어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은 식물들은 그 목록이 꽤 알려져 있다.함께 볼 기사 : 반려동물과 함께 키우면 위험한 반려식물[식물 집사 되기] ⑤접촉 시 위험한 실내 화초가 있다그렇다면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없고 안전한 식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다음은 실내 식물로 인기가 높으면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길러도 문제없는 몇 가지 식물들이다.◆ 솔레이롤리
'식물 집사'에 합류한 지 2년 가까이의 시간 동안 조용하게 천천히 알게 된 몇 가지가 있다. 요즘 같은 여름 시기에는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다는 것, ▲습하니까 종종 버섯류가 화분 안에 생길 수 있어 그때그때 제거해 줘야 한다는 것, ▲생각지 못하게 생긴 응애와 같은 벌레의 피해는 신속하게 처리해 주지 않으면 전체 식물이 위험하다는 것 등 식물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게 없었던 기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식물 집사가 되어 가고 있다.얼마 전에는 벌레도 아닌 것이 몬스테라 잎에 하얀 무늬의 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식물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롭게 떠오른 유행 중에 하나가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 문화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스트레스와 정서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고 식물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새로운 생명체를 키운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 초보 식집사들이 많아진 만큼 반려식물을 고르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공간 확인식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간의 장단점이 명확하고 키울 수 있는 식물 종류의 기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사무실 안에서 키우고 있는 30여 개의 식물들 중에는 겨울이어도 새순이 돋아나는가 하면, 조화인 듯 아무런 미동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들도 있다. 겨울철이라 식물도 겨울잠을 자는 걸까. 2018년 사이언스지의 스웨덴 농업과학대학 국제연구팀의 연구에서 식물의 휴면 상태를 유지하는 나무의 생태를 탐구했는데, 식물의 생태를 분자 수준으로 살펴본 결과 세포 사이의 연결 채널이 차단되는 원인을 규명했다. 겨울에 식물이 빛에 노출되는 낮의 길이가 줄어들면 아브시스산과 호르몬 수용체가 늘어나면서 세포 사이의 구멍을 막아 통신을 중단시킨다는
실내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트리안(마디풀과, 학명:Muehlenbeckia complexa) 화분을 들인 건 몇 개월 전이었다. 얇고 작은 동글동글한 잎들은 아주 매력적이었고, 실내 분위기를 살려주는 데 한몫을 해내는 이 녀석에 더욱 애정이 갔다.어느 날부턴가 건강하게 자라던 '트리안' 화분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가늘고 길게 뻗으며 앙증맞게 붙어있던 잎새들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고 새로나는 잎들도 크게 자라지 않게 되었다. 수분과 영양제를 보충해주거나 볕과 환기 등을 신경 써 봤지만,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두 개의 화분을 선물 받으면서 시작하게 된 기자의 식물집사 생활은 1년이 돼가고 있는데 이제 함께 살고 있는 식물은 30개를 넘어섰다. 이 중에 물을 제때 공급해주지 못하거나 해충의 습격으로부터 구해내지 못해 안타깝게 시들어 보내버린 식물들도 있다. 반면 새순이 쑥쑥 나오고 잎과 줄기가 풍성해져 분갈이와 삽목 등으로 화분들은 점점 늘어났으며, 새로 들여온 식물들로 실내는 푸릇푸릇해졌다. 식물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기쁨 중에 새순이 나는 것을 보는 것은 참 신기하면서 감사한 마음까지 준다.돌돌 말려서 나오다가 펴지는 아글라오네마, 큰
심은 적도 없는데 갑자기 금사철 화분에 빼꼼히 머리를 내민 듯 나타난 생명체는 '노란각시버섯'이었다. 노란각시버섯의 학명은 'Leucocoprinus birnbaumii'로 독버섯에 속한다. 식용 버섯인 큰갓버섯과 혼동하면 안 되겠다. 식물에 해롭거나 만졌을 때 유독하지는 않지만 먹으면 안 된다.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노락각시버섯을 먹었을 경우 위장관 자극 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증상은 섭취 후 30~90분 후에 설사, 구토, 복통, 탈수 현상을 일으키고, 현기증, 오한 등의 소화기 장애가 나타나며, 3~4시간이 지나면 점차 감
얼마 전 사무실에 출근한 오전 시간에 스킨답서스 화분 잎 끝에 달려있는 물방울을 발견했다. 실내에 습기가 많아 이슬이 생긴 걸까?이러한 현상은 일액현상(溢液現像, Guttation)으로 수공(hydathode)으로 알려진 특별한 잎의 구멍을 통해 물방울(체액)을 밀어낼 때 발생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한다. 뿌리가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데 증산은 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식물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배수액의 미네랄 함량이 잎 끝을 태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소화액은 식물을 통해 흐르는 토양수의
알고 나면 쉽지만 초보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니 어려울 수 있다. 삽목 등을 시도하며 작은 성공을 기뻐하고 식물이 더욱 좋아지는 어느 시점에 식물 초보 집사가 겪게 된다는 고난을 만나게 됐다.그것은 식물이 결국 시들어 죽는 것과 처음 보는 해충이다.싱싱하게 잘 자라던 산호수 화분은 쑥쑥 자라 둘로 나눠 분갈이까지 해줬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잎이 갈색으로 변색하면서 타들어 가는 듯한 모양새가 되었다. 아름다운 무늬와 위를 향해 곧게 뻗은 자태를 자랑하던 스노우 사파이어 화분은 줄기가 완전히 땅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있는 모양을 보고
한 달 전 가구·생활용품 대형매장에서 사온 실내 화초 두 개는 지금까지도 집에서 잘 자라고 있다. 하나는 스파티필룸, 또 다른 하나는 테이블야자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 중 하나는 피부 접촉 시 위험하다는 식물 목록에 포함돼 있었다. 요즘 식물이 그냥 좋기만 했지 건강에 위험할 거로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놀랍기도 하고 정보를 빨리 알고 싶은 맘이 커졌다. 어떤 식물들이 위험한 건지 알아보자.프랑스의 인간 건강을 위협하는 종 관측센터 '위험 식물(PLANTES RISQUE)'에 따르면 접촉 시 위험한 식물에는 ▲알로카시아, ▲
식물을 키우다 보면 시들시들 말라가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공기와 흙, 물에는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모두 함유되어 있지만 보통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 공급을 위한 식물 영양제를 사용한다. 기자도 식물 영양제를 사다가 시들한 식물 화분에 뿌려주곤 했는데 이상하게 더 시들어 죽는 식물도 있었다.식물 영양제는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공급하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농촌진흥청의 토양비료학 리포트(이덕배, 2017년)에 따르면 식물이 필요한 영양소는
[식물 집사 되기] ①꺾꽂이, 뿌리 생길 때까지는 빛·영양보다 온도·물 중요[식물 집사 되기] ②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식물화분지난번 꺾꽂이로 흙에 심은 삽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 이후로 뿌리내릴 때까지는 수경으로 자라도록 놔두기로 했다.스킨답서스 삽수를 기다란 유리컵에 넣어 물과 돌멩이 몇 개를 넣어주고 2~3주 정도 지나니 꽤 뿌리가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흙을 넣어주기 전 화분 망(흙이 빠져나가지 않게)을 화분바닥에 넣고, 배수가 잘되도록 마사토를 적절히 깔아주었다. 분갈이용 흙을 조금 넣어주
[식물 집사 되기] ①꺾꽂이, 뿌리 생길 때까지는 빛·영양보다 온도·물 중요우연히 장 보러 간 대형마트에 식물 판매 공간이 새로 생긴 것을 보고 놀랐다. 반가운 마음에 한참 정신을 잃고 구경 했다. 식물 키우기가 대세이긴 한가 보다. 생활용품 관련 전문점 등에서 실내인테리어 용품과 함께 식물 화분을 들여놓기 시작하더니 이제 대형마트에도 한쪽 공간의 진열대를 모두 할애해 식물들을 배치했다.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마트에는 'Fresh garden'이라는 이름의 식물진열판매 공간이 마련되었다. 제법 큰 식물 화분부터 저렴하고 작은 식
선물로 받은 두 개의 화분을 시작으로 초보 식물집사에 합류한 기자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도 이제 식물들을 돌보면서 위로를 받는다. 작은 식물 화분들을 더 사들여 지금은 제법 잘 자라고 있는 여러 식물을 보면서 기쁨과 만족감이 커지기도 했다.사실 식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전무했던 터라 식물이 지속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방법을 찾아야 했다.볕이 드는 창가에 식물을 두고, 물을 정기적으로 주는 것뿐만 아니라 환기에도 신경 썼지만, 어떤 식물은 변색하면서 축 늘어지기도 했다. 이럴 땐 식물 영양제를 사서 주기도 하고, 몸집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