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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가품 마스크를 포장지만 진짜에 넣어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이번 적발은 지난해 10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 생산 납품한 대표가 구속된 한 업체의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하다가 새로 드러난 사건이라고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해당 업체 대표는 구속되고, 관련자 또한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됐다.KF-AD 마스크 정품과 가품 비교이 업체는 지난해 7월 시중에서 구입한 공산품 마스크를 자사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포장에 넣어 시가 17억1천만원 상당인 574만개를 제조 판매했다.정품 KF-AD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된 가운데 무허가 공장에서 생산한 대량의 마스크를 허가받은 마스크 포장지에 포장해 납품한 업체가 적발됐다. 가짜 마스크를 포장만 허가제품 포장지에 넣어 판매하던 업체 대표 A씨가 구속되고 관련자 4명은 불구속 검찰 송치됐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서로 공동 모의해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인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 개를 유통 판매했으며, 600만 개는 현재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A씨는 허가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