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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12일 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공
LG전자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최근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호텔에서 활용되는
박물관을 관람할 때 청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들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이에 LG전자가 이러한 어려움을 도와 문화 소외계층 접근성을 강화한 클로이 가이드봇을 박물관 안내 도우미로 배치 운영한다.16일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해설과 길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 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피할 수 없는 비대면 시대에 로봇이 경제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로봇이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은 서비스 업계의 충격을 덜고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해외 연구가 발표됐다. 홍콩 중문대 경영대학원(CUHK)이 진행한 최근 연구에서 관광 및 서비스 업계에서 로봇을 이용하면 사람들이 대면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우려하는 대유행 시기에 식당과 호텔이 고객을 다시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과 중국 2개국에서 진행했으며 이와 같은 경향은